11월 4일(수)부터 6일(금)요일까지 2박 3일간 제10회 국토순례가 진행되었습니다.
순례코스는 지리산 둘레길 1코스에서 출발하여 5코스에서 마무리 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숙고시간을 가졌고, 일정을 조정하여 지리산 둘레길, 그리고 둘레길과 연계된 유적지 답사를 동시에 진행 하였습니다. 주천에서 시작하여 인월, 금계를 지나 산청까지 하루에 약 30km가 되는 코스를 선수들과 교사들이 함께 걸었습니다. 국토를 우리의 발로 직접 밟으며, 길을 만나고, 마을을 만나고 산과 들과 강을 만났습니다. 국토순례는 우리의 땅을 더 사랑하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선수들은 지친 와중에도 서로가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와가며 끝까지 지리산 둘레길 코스를 완주하였습니다. 국토순례 기간 동안 레드 공동체가 더욱 단단해진 것 같습니다.

이번 국토순례를 마지막으로 총 5차에 걸친 전체 순례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1차-남도순례, 2차-영남순례, 3차-백제문화권, 4차-중원문화권, 5차-지리산 순례) 

내년부터는 다시 1차 남도 순례부터 시작합니다. 

우리 레드스쿨의 이 훌륭한 전통을 더욱 알차고 의미 있게 이어가겠습니다.

함께 응원해주신 학부모님과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모든 일정은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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