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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칼럼

레드칼럼 274 - Step by Step(한걸음 한걸음)

다온

1,134 0 18-09-13 10:07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고사성어에도 똑같은 의미인 ‘천리일보’ 가 있습니다. 무근 일이든 점차적으로 단계를 밟아가는 것이 순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육도 그러합니다. 태어나서 부모교육(영유아 교육)이 이루어지고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 교육을 통해 공동체 학습이 이루어집니다. 다음에는 초등교육이 이루어지고 청소년기에 중, 고등 교육을 거치게 됩니다. 이것이 현재 대한민국에서 진행되는 일반적인 교육의 과정입니다.


 이 과정을 거치고 나면 몇 십만 명인 학생들이 교육의 다음 단계인 대학 교육을 위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도전하게 됩니다. 그렇게 성인이 되어서 처음으로 갖는 교육, ‘대학교육’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렇게 한걸음 한걸음 단계를 넘어가는 것이 교육입니다.


 레드스쿨의 교육도 단계를 밟습니다. 중등 교육부터 시작하여 고등 교육까지 6년제 커리큘럼을 가지고 학년에 맞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교육의 마지막 단계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마지막 단계 과정 중인 하나가 수시 접수 모집입니다.


 그동안 진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알아차리고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가는 과정을 갖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을 반영하여 꿈을 찾고 그 꿈을 먼저 이루어 나가는 멘토를 찾아 면담도 합니다. 그러고 나면 24시간 산 속에 홀로 시간을 보내며 자신을 돌아보고 미래를 그려보며 조금씩 꿈을 명확히 다져갑니다. 10월 3일 개천절이 되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꿈을 발표하고 성인이 됨을 선언하고 기억하는 초례의식, ‘성인식’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여러 과정과 당연히 함께 수반되는 고등 학습 과정을 통해 9월 둘째 주가 되어서 진학을 결정하게 됩니다. 지금까지의 자기 성적에 대해 책임지고 앞으로 나은 과정을 위해 고민하고 컨설팅 받고 수시 원서를 쓰게 됩니다. 어떤 선수는 진학하려는 대학이 마음에 들기도 하고 또 어떤 선수는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 또한 쉽게 넘어가지 않고 한걸음 한걸음 나아갈 뿐입니다.


 길면 6년의 레드스쿨에서의 진행한 한걸음 한걸음 과정들이 쌓여 이제 마지막 관문에서 빛을 내려합니다. 모든 선수들, 학부모님들 그리고 코치님들의 헌신, 노력과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단순히 대학으로만 가는 과정이 아닌 그 이후의 삶에도 평생 한걸음씩 나아가는 ‘평생 학습인’ 으로 살아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언제나 긍정적으로 자신의 삶을 당당하게 책임져나가는 레드 선수들로 교육해 나가는 학교 레드스쿨입니다. 감사합니다.


-레드스쿨 진농 노을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