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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칼럼

레드 칼럼 136 인연(시작과 끝)

오작교

455 0 16-10-28 23:51

‘어리석은 사람은 인연을 만나도 몰라보고  보통사람은 인연을 알면서도 놓치고  현명한 사람은 옷깃만 스쳐도 인연을 살려낸다.  살아가는 동안 인연을 매일 일어난다.  그것을 느낄 수 있는 육감을 지녀야한다‘.  위 글은 피천득의 인연에서의 한 글귀입니다.  그만큼 인연의 소중함을 이야기 하는 내용입니다.  레드스쿨에서는 인연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 11월 21일 레드스쿨에서 11월 25일 삶 센터에서 레드스쿨에서의 인연의 시작을  말할 수 있는 학교설명회가 있었습니다. 인연의 소중함을 알기에 그만큼 진실 되고  잘 준비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 노력의 결과로 레드스쿨은 다른 학교와는 다른  입학설명회를 보입니다.  우리의 학교설명회를 딱 한마디로 이야기하라면 선수의, 선수에 의한 선수를 위한  교육의 장인 것입니다. 학교에서 지향하고 있는 체력, 심력, 지력에 대한 각 파트별로  남녀 선수들이 직접 PPT를 만들어 입학설명회를 오신 분들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선수들은 준비를 하면서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학교의 가치들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자리가 되고 그것이 자랑으로까지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 사람 앞에 서서 발표를 하여 발표력과 표현력 그리고 자신감까지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밝은 얼굴로 힘 찬 목소리로 당당한 태도로 자신이  다니는 학교를 다니는 소개하는 모습에 입학을 생각하시는 학부모님들과 예비선수들은  놀라워하시기도 하고 대견해하십니다. 일률적인 학교에 대한 설명이 아닌 오히려 더  오래 준비하고 손이 많이 가는 설명회 준비이지만, 마음에 와 닿고 더 깊게 알 수 있게  준비하는 것이 학교와의 첫 인연을 준비하는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렇게 인연의 시작됨을 소중히 간직하는 하비람 문중의 학교 레드스쿨인 것입니다.  이런 인연의 이어감은 입학 전까지 지속되는데 설명회 이후 가지는 가정방문이 있습니다.  입학이 예정된 선수들을 한명 한명 코치님들께서 직접 찾아가 학부모님과 예비선수들을  만나는 시간이 있습니다. 매번 입학 때마다 어느 곳이든 찾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가정방문이 얼마나 서로 간의 유대감을 심어주고 서로를 이해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것을  알기에 추운 날씨에도 코치님들께서는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고 계십니다.  정현종 ‘방문객’이란 시의  일부입니다.  사람이 온다는 건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오는 예비 선수, 학부모님들.... 그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준비하는  레드스쿨의 한 명의 코치로 오늘도 오늘의 인연을 쌓아갑니다.  감사합니다.  레드스쿨 진농 노을 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