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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칼럼

레드 칼럼 85:자신을 알고 살아가는 레드선수들

오작교

346 0 16-10-28 21:32

수능이  끝나고 연이어 들려오는  선수들의  합격 소식..  레드는 지금  대학 합격이라는 기쁜 소식에  수능반 선수들과  코치님들은  기쁨의  함성과  눈물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이시대 대학입시라는 통과의례를 치르기 위해  우리 선수들은 지난 1년간  자신과의 혹독한  싸움을  치렀으며  또  이겨냈습니다.  수능이  끝난 우리  레드 선수들을 볼 때마다  자랑스럽고 행복합니다.  또한 고맙고 감사합니다.    고 3 수업만  15년...  많은  학생들을  가리키며 그들이 성장하고  대학에  진학하는 것을 보아왔습니다.  그런데 우리  레드선수들이  다른 일반 학생들과는 다른  모습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자신들의  미래를 확고히 하고  그에  맞게 대학을 선택하고  진학한다는 점입니다.  사실  원서를  쓸  때마다  자신의  꿈과  미래없이  오직  진학에만 신경쓰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다보니  정작 대학에  진학하더라도  적응을  하지 못하고  남들 하듯이 취업 준비를 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우리  레드 선수들은 아침햇살님의 깨어나기와  알기 수련을 통해  자신을  찾고,  3년 동안 레드아포리즘 수업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찾아  대학의  진로를 결정하고  그  목표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고 성과를 올렸습니다.  이런 선수들을  있어  가르치는 것이  고맙고  행복했습니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멋지게 승리한 선수들을 보며  얼마전 저 세상으로  떠난 신해철의 "민물 장어의 꿈"이란 노래가  계속 떠오르고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노래를  듣다가 가슴이 울었습니다.  나에게 심장이 터질만한 일은 무엇인가!  "그렇게 흐느껴 울고 웃으며"  가슴이 말하는 것...  가을이다. 잎이 다 떨어지기 전에  그것을 찾아야겠다.  저 강들이 모여 드는 곳 성난 파도 아래 깊이  한 번만이라도 이를 수 있다면 나 언젠가  심장이 터질 때까지 흐느껴 울고 웃으며  긴 여행을 끝내리 미련 없이  아무도 내게 말해 주지 않는  정말로 내가 누군지 알기 위해  터질듯이 가슴 뛰는 삶.  내가  누군지 알기 위해  사는 삶  우리  레드 수능반은  이렇게  살아왔습니다.  지난  1년을.... 그리고  앞으로의  인생도.      레드스쿨 사회과 코치  삼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