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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칼럼

레드 칼럼 84 - 레드스쿨 "개금"

오작교

360 0 16-10-28 21:32

<네이버 오픈사전> 불금:  불타는 금요일(金曜日)을  줄여서 말하는 것으로  쉴 수 있는 주말을 맞을  기대를 하는 금요일을  지칭하는 단어이다.  활용예문  1. 오늘은 신나는 불금  저녁에 맥주 한 잔 어때?  2. 다들 불금이라 좋아하지만  난 주말에도 일해야 하는  신세라서 서글프네.  <RED School 개념어 사전> 개금: 개념어 시험 전날  금요일(金曜日)을  줄여서 말하는 것으로  개념어 시험이 있는 토요일을  대비하여 열이 나도록  개념어를 공부하는 금요일을  지칭하는 단어이다.  활용예문  1. “오늘 드디어 개금이구나  밤을 하얗게 불태워  개념어를 외워 보자!”  2. “난 개념어 시험 불통(불통과)이야.  개금 때 열심히 할 것을 후회 된다.”  흔히 개념 있는 사람과  개념 없는 사람을 구분합니다.  당신은 어느 쪽에 서고 싶은가요?  자~ 그렇다면 “개념있다”의  “개념”이 무슨 뜻인지는  알고는 계신가요?  개념: 어떤 사물 현상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  개념이란 단어의 개념쯤은  레드 선수라면 모두 알고 있어요.  그렇다면 레드선수들은  모두 개념이 있네요.  네. 그렇습니다.  레드스쿨에는 개념어가 있습니다.  레드스쿨에서는 개념 있는  레드선수로 키우기 위해서  억지스럽다 할 정도로  억지를 써가며 선수들에게  하루도 빠짐없이  개념어를 외우고 암기하고  암송하고 반복해서  시험을 봅니다.  그냥 시험이 아닙니다.  통과 할 때까지 무한반복 재시험을 봅니다.  그래서 개념어 시험은  레드 선수들 사이에서도 악명이 높기로 유명합니다.  이렇게 선수들에게 원성을 들어가며 개념어 시험을  강행하는 것은 당연히 이유가 있어요.  겉으로만 멀쑥하고 말짱한 사람들이 넘쳐나는 세상입니다.  그렇게 말짱하고 멀쑥한 사람들이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는  속담의뜻도 몰라요  ‘식민사관’이 무엇인지도 모르지요.  갖춰야 할 기본 개념이 없는 겉만 빤지르르한 어른들.  레드 선수들은  각 집안을 대표하는  집안 대표선수로  중흥시조가 될  분들입니다.  한 집안을 일으키고 나라를 이끌어갈 리더들에게  기본 개념을 넣어 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요?  레드 선수들은 개념 있는  중흥시조가 되기 위해  지금 이순 간  2014년 11월 28일 21시57분에도  불타는 “개금”을 보내고 있습니다.        현농 봄비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