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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칼럼

레드칼럼 198 - 레드인이 되다

이대로

406 0 17-03-04 16:54

<br /><br /><br />드 넓은 바다에도 길이 있듯이 누구에게나 내 삶의 길은 있습니다. 여러가지 길에서 내가 선택한 길로 내 삶을 개척해 나갑니다. 이번 15기 선수들은 레드인이 되는 길을 선택하여 레드에 나타났습니다. 2017년 새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레드는 선수, 코치 할거 없이 모두들 새로운 마음으로 새학기를 준비하고, 신입 선수들은 들뜬 마음으로 레드에서의 생활을 기대합니다. 레드에서는 1학기가 시작할 때 특별한 날이 있습니다. 바로 3월 1일인데요. 이번 3월 1일은 우리가 알고 있는 3•1절 뿐 아니라 레드의 생일인 8주년 개교기념일이었고, 우리 15기 선수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입학식이었습니다. 이날은 선수들 뿐 아니라 부모님들께서도 많이 떨리고 기대되는 날이었을 것입니다. 우리 선수들은 입학식이 시작되기 전 부모님들께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들뜬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부모님들께서는 선수들과 만나기 위해 아침부터 분주히 준비를 하고 오십니다.입학식이 시작되었을 때 우리 선수들 웃는 얼굴, 활기찬 걸음으로 입장하며 주인공의 자리를 빛냅니다. 화이트스쿨과 블루스쿨을 거치면서 레드인으로써의 태도가 많이 베어들어 있었습니다. 이전과는 많이 변화된 모습입니다. 이후 부모님께서는 준비한 회초리를 우리 아이 잘 키워달라는 말씀과 함께 아침햇살 할아버지께 선수들을 보내시고 할아버지의 따뜻한 품에 안겨 레드의 시작을 느껴봅니다. 이 시간에는 서로에 대한 감정이 더 애틋해집니다. 재학 선수들도 환한 얼굴로 얼싸 안으며 레드에 온 것을 진심으로 축하해줍니다. 우리 15기 선수들 레드에 와서 많은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거라 믿습니다. 이미 그렇게 되어있습니다. 따뜻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선수들이 정말 반갑고 좋습니다. 환영합니다.레드스쿨 다온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