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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칼럼

레드칼럼 268 - 운동은 레드의 옷이다.

다온

1,319 0 18-08-13 17:03

요즘 날씨가 참 무덥습니다. 여름이 지나고 나면 무더운 더위로 처져 있던 우리의 신체 기능도 가을의 시원한 바람을 맞아 움직이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몸 중에서 뇌는 가만히 있기를 좋아합니다. 변화를 별로 반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자극을 가할수록 끊임없이 활성화되는 것이 뇌의 신기한 메커니즘입니다. 운동을 하면 이런 신기한 현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달리기를 예로 들어봅니다. 달리기는 발바닥을 자극합니다. 온몸의 혈이 모여 있는 발바닥이 자극되니 온 몸의 기능이 활성화됩니다. 힘을 주어 뛰니 발목, 다리, 허벅지가 자극을 받고 기능이 강화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하체가 발달하면서 몸의 중심이 절로 강화가 되는 것입니다. 몸을 꼿꼿이 하여 뛰니 허리의 힘이 단련되고, 심장의 펌프질이 상승함으로써 심폐기능이 향상됩니다. 어디 이것뿐이겠습니까?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몸의 기능이 얼마나 활성화되겠습니까?


여름이 가고 가을도 지나갈 즈음, 우리 선수들은 마라톤을 뛰게 됩니다.
레드스쿨에서 졸업을 한다는 것은 마라톤 하프코스를 완주했다는 증거입니다.

마라톤대회에서 달리기 위해서 아침마다 가볍게 달리고 산책을 하며 다리 근육을 키우고 몸을 가꿉니다. 운동을 하면 몸을 움직이는 것인데 신기하게 정신이 맑아집니다. 체온이 1℃만 올라도 나쁜 바이러스 10만 개가 죽는다고 하는데 우리 선수들은 운동장을 땀나게 달리고 나쁜 독소들이 배출하니 정신이 맑아지는 것입니다. 레드 선수들은 운동을 하면 자신감이 생성되고 힘이 납니다. 열정(Enthusiasm)의 기운이 몸에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운동은 레드의 옷입니다.

우리 선수들은 운동을 통해 만들어진 「체력」이라는 옷을 입고 학창시절을 보냅니다. 전장의 군인에게는 체력은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가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강한 체력이 바탕이 되어줘야지만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고 적을 이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레드의 선수들은 치열하게 지력을 채우고 심력을 다지기 위해 높은 체력을 필요로 합니다. 지력과 심력, 그리고 체력 사이에 무엇 하나 버릴 것이 없지만 원만한 삶을 살기 위해서 레드스쿨은 선수들의 체력을 생각합니다.


이 여름 지나 2학기가 시작되면 선수들은 운동장을 몇 바퀴고 몇 십 바퀴고 달릴 것입니다. 다시 「체력」의 옷을 두툼히 입고 마라톤 대회에서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 우리 선수들의 얼굴엔 땀이 흐르지만 얼굴은 웃고 있을 것입니다. 마라톤 경기장에 가서 미소를 가득 띤 얼굴로 달리고 있는 선수들을 지금부터 응원합니다.


레드스쿨 완농(完農) 무지개코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