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721 0 19-05-14 10:08
레드칼럼 -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사진1. 2019년 4월 1일 레드 2학년 국효성 선수의 꿈연설 중>
레드스쿨의 아침조회 때 빠지지 않는 것, 바로 '꿈연설' 입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로 시작하는 선수들의 짧은 이야기들은
그들이 어제보다는 조금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먼 훗날, 그들이 하나의 인격체를 만나 자립할 것이라는 기대..
저 또한 그 과정에 함께 참여하면서 오는 보람을 통해 성장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하게 합니다.
그 기대들은 제 가슴을 뜨겁게 합니다.
레드스쿨의 새로운 코치가 된지 이제 2개월 남짓..
선수들이 "꿈"을 말할 수 있는 이 곳..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모두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이 곳..
그런 레드스쿨을 만난 것은 제게 실로 어마어마한 일입니다.
그런 저에게도 꿈이 있습니다.
그 옛날 마틴 루터 킹 Jr. 목사가 수많은 군중 앞에서
'I have a dream!'이라고 외쳤듯이..
그렇게 저도 외쳐보려 합니다.
<사진 2. 마틴 루터 킹 Jr. 목사>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첫 번째,
바로 레드스쿨 영어과를 전국에서 가장 '행복한' 영어교육현장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영어가 결코 도 닦듯이 공부해야만 하는 과목이 아니라,
단지 대학을 가기 위해서 해야만 하는 공부라서가 아니라,
더 넓어지는 세계 무대에서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익혀야만 하는 것
영어가 재미있는 과목이라는 것, 그 누구라도 쉽게 할 수 있는 것
그 누구라도 영어를 쉽게 접근하고 연습할 수 있도록
최고의 환경과 컨텐츠를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레드스쿨에 찾아오면 영어만큼은 확실하게 얻어 갈 수 있어!"
선수들에게 이러한 믿음을 심어주고, '진짜 실력'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저는 이 말에 반드시 엄중한 책임을 지겠습니다.
레드스쿨에 오기 전 여러 교육 현장을 통해 축적하고 만들어 온 자료들, 교수법들..
그 여러 경험들을 바탕으로 얻은 것들, 레드에서 펼쳐보고자 합니다.
그렇게 레드 선수들에게 영어학습의 과정을 통해서
"어떻게 한 인간이 완성되어 가는지"를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
저의 첫 번째 목표이자 꿈입니다.
<사진 3. 새>
두 번째,
모든 레드 선수들이 '아브라사스'를 만나는 것입니다.
흔히 교육의 목표는 '인재 양성'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저는 '인재'라는 단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인재(人材)의 '材'는 '선별되어 쓰여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레드의 선수들이 '재료'가 아니라 '생산자'가 되길 희망합니다.
그것은 '인재'가 아니라 '인격체'가 되어야 가능하다는 믿음이 제겐 있습니다.
레드 선수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세상의 기준, 틀 안에 맞추려 하지 않고,
선악과 장단점, 세상적 가치의 틀을 깨고 날아가 그들의 아브라사스와 만나기를,
자신들의 '참 인격체'를 만나기를 소망합니다.
<사진 4. 예수의 제자들>
세 번째,
레드 선수들을 '제자'삼는 것입니다.
저에게 '제자'란
훌륭한 인성과 덕성을 지니고,
배움의 과정을 통해 형성한 저 마다의 올바른 가치관과 지식을 가지고,
각자가 정한 온당한 인생가치를 위해 그 가치관을 실천하는 이들..
또 다른 누군가의 삶의 롤모델이 되어주고, 멘토가 되며,
또 다른 누군가가 꿈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주는 존재,
그렇게 세상의 빛으로 살아가는 이들입니다.
단순히 '학생'이나 '수강생', 내지 어떤 스타강사의 '팬'과는 전혀 다른 존재입니다.
예수의 제자들이 그 분의 가르침을 실천하여 많은 사람들을 제자삼았던 것 처럼,
제 미래의 제자들이 이렇게 자신이 정한 온당한 인생가치를 바탕으로
자신의 위치에서 실천적이고 진취적인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그 삶의 실천 속에서 그들이 또 그들의 제자 삼는 모습을 보는 것,
이것은 제가 이루고 싶은 최고의 꿈(Prime Dream)입니다.
그래서 저는 '레드스쿨 코치 프라임'으로 불립니다.
이 꿈들을 실현하기 위해,
더 치열하게 공부하고 연구하겠습니다.
더 진실하게 헌신하겠습니다.
더 뜨겁게 사랑하겠습니다.
레드스쿨 영어학교과 코치 프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