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에 들어 온지 이제 3년째가 되어갑니다. 3년이라는 절대적인 시간동안  많은 일들이 나에게로 다가왔습니다.  평소에 조용하고 별 감정 기복 없이 지내왔던, 어쩌면 웃음을 많이 잃었던  시간이 지속되었습니다.  하지만 레드에 들어오면서 깨어나기도 경험하고 그 외의 수련도 해가면서  많은 깨달음과 변화가 절 찾아왔습니다.  또한 레드에서의 생활들... 일상으로 가버린 레드의 생활이 저에게는  다양한 수련으로 깊은 깨달음으로 큰 변화로서 저에게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렇게 제가 변화하는 동안 레드 또한 변화에 갔습니다.  컨테이너에서 시작한 건물들이 이름 있는 건축물에 부여되는  상들을 받을 정도의 아름다운 무가탈 캡슐과 선수촌으로 나타났고  30여명의 선수들이 100명에 가까운 선수로 늘었으며  코치들의 지시와 안내에만 따라갔던 선수들이 이제는 리더마인드가  생겨나 자발적 정화작용도 일어나는 놀라운 일들이 벌어집니다.    이제는 인생 창업한 졸업생들이 생겨났고  학습에 자신 없고 포기했던 아이들이 하나둘씩 학습에 욕심을  가지게 되는 경험들을 실제 이 두 눈으로 두 귀로 온 몸으로  느꼈을 때의 그 느낌...기분... 이루 말 할 수 없이  큰 행복으로 큰 감사로 다가옵니다.  코치, 선수 누구라 말할 것 없이 변화에 두려워하지 않고  즐기는 모습....  앞으로도 변화 할 것이고 변화해야만 합니다.  그것이 레드의 사명이고 지구별에 온 이유가 아닐까  생각되어집니다.  그 중심에.. 그변화의 중심에.... 저희 레드가 있을 것입니다.  자신에게 변화를...집안의 변화를...민족의 변화를....  모든 이에게 변화를 줄 수 있는..  그런 변화의 중심에 레드가 있을 수 있기를..  아니 이미 그렇게 되어 있는 레드에 축복을..  이렇게 함께 하고 지켜볼 수 있음에 항상 감사합니다.    -레드코치 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