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
328 0 16-10-28 19:25
레드스쿨 선수들은 레드에 입학하여 졸업하기 전 까지 적어도 3번 이상은 宗宅(종택) 여행을 간다. 최첨단의 시대 21세기, 스마트폰 하나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되는 최고조로 과학이 발달된 지금의 디지털 시대에, 네이버 검색만 하여도 금방 알 수 있는 내용들을 왜 선생님께서는 시간과 돈 그리고 힘들게 답사를 하는 아날로그적인 방법으로 접근을 하게하여 케케묵은 옛이야기를 발음도 정확하지 않은 나이든 종손들을 통해 굳이 레드선수들에게 들려주려 하실까? 또 종택과 종학당이며 중흥시조를 강조하시며 레드스쿨 창립정신과 결부시켜 말씀하실까? 내가 어찌 감히 선생님의 뜻을 다 헤아릴 수 있을까마는 나름대로 오랫동안 하비람의 울타리가 아닌 바깥에서 친구로서 객관적으로 보아왔기에, 선생님은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오랜 시간 동안 무엇을 꿈꾸며 살아왔기에 종택이 선생님의 가슴에 들어왔을까? 추측해 볼 수가 있고, 또 하비람을 거쳐 레드에 코치로 들어와 선생님과 생활을 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선생님의 가슴에 들어 온 ‘종택이야기’를 레드선수들에게 들려주어 간직하게 하고 싶은 선생님의 마음을 어렴풋이나마 헤아릴 수 있을 것 같고, 또한 종택에 관해서는 수년 전부터 발품을 팔아가며 수 십 번 답사를 하며 공부하신 선생님이 가장 권위자이시겠지만, 레드 종학당을 지을 때 도움을 주시는 송선생님이 계시고, 종택 답사를 알차게 기획하고 인도해 주시는 삼두매코치님이 계셔서 선생님의 뜻을 펼치는데 도움이 되고 있는데, 난 어떤 역할로 선생님을 도울 수 있을까 생각다가 선생님이 뜻하시는 바를 조금이라도 전해 드리고자 앞으로 레드칼럼에 ‘레드스쿨과 종택’이란 제목으로 몇 회에 걸쳐 글을 올리고자합니다. 레드코치 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