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
279 0 16-10-28 21:20
지난 추석 연휴를 친정에 다녀왔습니다. 우리 레드 선수들은 오랜만에 맞이하는 명절을 기다리며 나들이 전에 고사리같은 손으로 송편도 빚어 직접 먹어보는 경험도 했습니다. 옹기종기 모여서 각양각색으로 까르르 웃으며 만든 송편들은 제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먹을 때는 두꺼운 송편도 얇은 송편도 별모양 송편도 배모양 송편도 다들 재미있게 먹는 경험이었습니다. 선수들은 추석 친정나들이를 맞아서 모두 모여 큰 절 연습도 했습니다. 선수들은 연휴에 부모님과 조부모님들을 만나게 되면 하게 될 큰 절을 하며 미리 연습을 합니다. 자세가 바른 선수들의 시범을 보여주며 하나 하나 동작을 교정하며 자세를 바로 익힙니다. 그리고 모두들 조양각의 마루에서 큰절을 몇 번이고 연습하며 가족들에게 예의를 갖출 준비를 합니다. 레드 선수들은 인사도 허투루 하지않고 배웁니다. 레드 선수들은 가족들에게 들고 나는 것의 예의를 지킵니다. 친정에 도착하여 친정에 잘 도착했고 코치님 추석을 잘 보내라는 문자에 사랑을 느낍니다. 레드스쿨 선수들은 웃어른을 보는 마음이 여느 아이들보다 따뜻하게 보인다는 말들이 많습니다. 특히 레드에 손님을 맞을 때 가장 인상적인 점이 선수들이 밝은 얼굴을 보이고 인사를 예의바르게 한다는 것이라고 모두들 이야기합니다. 레드는 예의를 가르칩니다. 레드는 가족의 관계를 가르칩니다. 레드는 마음 속의 밝음을 발현시켜 줍니다. 저는 이런 레드의 코치로 있어 참 다행이고 행복합니다. 레드코치 무지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