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스쿨 텃밭에는 토마토가 주렁주렁  맑고 투명한 빛으로 빨갛게 익어갑니다.  지난봄부터 씨를 뿌리고 싹을 옮겨 심어  물주고, 잡초를 제거하고 유기농 토지에  농약도 화학비료도 주지 않아  청개구리가 폴짝폴짝 노작수업을 하는  선수인양 맘껏 뛰어다니는 곳,  햇살, 물, 정성어린 손길을 받고 자란 토마토는  이제 그 결실을 보여주려 빨갛게 익어갑니다.  레드스쿨 선수들도 매일 아침 일찍 기상하여  함성을 외치고 운동장을 힘차게 달리고 체력을  단련하며 아침을 시작합니다.  아침 체조 후 큰소리로 외치는 내용 중에는  “매일하는 사람이 이깁니다.  매일하는  사람이 제일 무섭습니다.“  각자 개인이 정한 매일하기로 한 목표를 외칩니다.  선수들은 자유롭고, 힘차고, 아름다운 사람이  되기 위하여 매일 달리고 외치고 정진합니다.  월요일 조회에 1명씩 체인징 스토리를 발표합니다.  각 선수들의 변화하는 생활습관, 생각, 학습태도,  미래 목표까지 이전과는 다른 본인을 스스로 발견하고  느끼고 당당하게 발표할 때 순간 할아버지, 코치님들은  눈시울이 젖고, 선수들은 가슴이 뿌듯해집니다.  국토순례, 마라톤, 솔로타임, 성인식, 성자되기  영어단어 테스트, 학습코칭, 노작수업, 풍물수업  소학의 기본을 익히고 실천하며  훈련하고 또  훈련하여 매일매일 새로워지고 변화하는 레드...  레드스쿨 텃밭에서 쑥쑥 자라고  주렁주렁 열려 빨갛게 익어가는 토마토처럼  레드스쿨 선수들도 곧 알찬 열매가 매달릴 것입니다.  미래의 든든한 지도자로 앞날을 이끌 탁월한 리더로  곧 나타날 것입니다.  이미 그렇게  되어져 있습니다.  이화 코치 <br /><br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