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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칼럼

레드 칼럼 99 레드 학년 여행

오작교

477 0 16-10-28 23:21

새학기가 시작된지 어느덧 3주가 흘려버렸습니다  그리고 우리 선수들이 기대하고 기대했던 학년여행이 다가왔습니다.  레드에는 규칙이 있습니다.  바로 학년여행 일정을 모두 선수들의 자율에 맡기는 것이지요.  우리 3학년 선수들도 이 문제로 꽤나 골머리 썩었답니다.  이 장소가 좋다, 아니다 이곳이 더 좋다.  선수들의 의견이 분분합니다.  밥은 무엇을 먹을것이냐, 잠은 어디서 잘 것이냐, 부터 시작하여  시시콜콜한것 하나하나 스스로 자율적으로 계획합니다.  많은 회의를 거치며 선수들 스스로 새로운 자기모습을 발견하기도 하고  다른 선수들과의 관계도 바뀌어가며 성장해 나아갑니다.  우리 3학년은 이번 여행을 담양으로 결정하였습니다.  담양에 와서 한옥체험도 해보고, 오랜만에 졸업한 선배도 보고,  천연염색도 해보는 등 선수들 스스로 유익하다고 느낀 시간들입니다.  특히 송일근 선생님과의 만남은 선수들 개개인의 차원을  한 단계 올려주었으며 우리 선수들이 새로운 다짐과  꿈을 갖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비록 하루뿐인 짧은 만남이었지만 선수들이 많은 것을 경험하고  견문을 넓힌 보람있는 만남이었습니다.  우리는 레드입니다.  우리는 우리를 혁명합니다.  우리는 열정적으로 삽니다.  우리는 욕망을 실현합니다.  이런 레드가 참 좋습니다.  레드스쿨 코치 예농 우루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