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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칼럼

레드 칼럼 119 입학, 그 속의 ROS

오작교

476 0 16-10-28 23:38

학교에서 교육받기를 원하는 이가 학생의 신분을 갖게 되는 과정을 입학이라고 합니다.  어떠한 학교도 입학 과정을 거쳐서 학생이 되고 학생은 입학을 통해 교육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가질 수 있지만,  학생으로서 학교의 규칙을 지키고 교사의 지도를 받아야 하는 의무도 가지게 됩니다. 즉, 학교에서 원하는 인재상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지요.  레드에서는 입학 과정이 여러 단계입니다. 우선 원서를 접수하게 되면 현위치 파악테스트를 통해 어느 과정에 있나 확인하고  가정방문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를 알아갑니다. 설립자 면담을 통해 레드의 정신과 가치를 알게 하며 합격자를 발표하며 이후  생활태도를 익히는 화이트스쿨과 레드의 공부방법을 전수하는 블루스쿨을 통해 비로소 입학할 수 있습니다.  그 중 화이트스쿨은 선수가 새로워지는 첫 단계입니다. 새로워지기 위해서는 새로운 행동을 해야 합니다.  그 새로운 행동은 새로운 생각을 통해서 만들어지고 또 그 새로운 생각은 새로운 사람, 새로운 세계를 만나서  기존의 생각을 싹 바꾸고 삶의 태도를 변화시켜야 합니다.  화이트스쿨의 첫 질문은 네가 레드스쿨에 왜 왔느냐로부터 시작합니다.  내가 레드에 왜 왔는지 자신에게 되물어보면 결국 기본 생활태도가 무너진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레드스쿨에서는 지식을 습득하는 것보다도 기본적인 생활태도를 배우고 익히는 것을 먼저 합니다.  국가를 대표하는 운동선수들도 훈련을 시작할 때는 ‘몸 풀기’부터 하듯이 가장 기본적인 것에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여 생활태도가 몸에 배이게 하며 자신이 이제 레드에서 집안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한다는  각오를 가지게 하는 과정입니다.  이제는 예전처럼 살던대로 산다는 태도를 버리게 하는 과정입니다. 깨어나기에서  어른들도 HOS (Habiram Operating System)으로 변화되는 과정을 겪습니다.  화이트스쿨에서 이제 선수가 될 아이들은 ROS (RED Operating System)을 설치하기 위하여  자신을 포맷(초기화)하는 과정을 겪는 것입니다.  레드 설립 초기의 1기 화이트스쿨부터 지금의 12기 화이트스쿨까지 오는 동안 한 번도 실패한 적 없는 강력한 입학 프로그램으로  레드가 지금까지 있게 한 주춧돌입니다. 화이트스쿨에 입소하는 예비선수들도 정말 열심히 코치의 안내대로 끝까지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따듯한 눈빛, 힘찬 목소리, 활기찬 걸음, 웃는 얼굴과 자발성까지  고루 갖춘 모습으로 점점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화이트스쿨 선수를 보며 코치들은 다짐에 또 다짐을 합니다.  레드스쿨이 꼭 너희들을 무가탈에 성공하도록 만들겠다고 말입니다.  레드스쿨 완농 무지개코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