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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칼럼

레드 칼럼 153 레드의 로드 넘버 1, 나만의 로드 넘버 1

오작교

416 0 16-10-29 00:13

매년 새해가 시작하면 준비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레드스쿨에서 외부행사중 가장 큰 국토 순례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레드 스쿨의 국토순례는 매년 4박 5일 동안 총 5년 24박 25일동안 우리나라의 국토를 자신의 두발로 스스로 걸으면서 내가 태어난 곳을 느끼고 나 자신을 알아 가는 시간입니다. 이렇듯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려서 국토순례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을 알려면 먼저 순례의 의미를 먼저 알아야겠지요. "순례(pilgrimage)"는 그리스도교에서 성인의 성소나 거룩한 장소를 찾아가는 일을 의미합니다. 기원은 유대교에서 이스라엘 남자들이 유월절, 오순절, 초막절에 매년 예루살렘의 성전을 방문한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8세기에 순례가 신자들의 의무가 되면서 순례단이 조직되기도 했었습니다. 근대사회로 넘어오면서 국민 국가의 개념이 확립되면서 많이 퇴색화되었지만 지금도 예루살렘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산타아고 순례길을 걷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순례는 성인의  성소나 거룩한 장소를 자신의 두발로 찾아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습니다. 앞서간 성인들의 발자취를 따라 그들의 삶을 이해하고 깨달음의 세계로 나아가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레드 스쿨의 국토 순례는 왜 하는 것일까요?  그리고 레드 스쿨의 선수들은 국토순례를 하면서 무엇을 느낄까요?    레드스쿨의 교육 철학은 무가탈을 이루어 중흥시조를 이루는 것입니다. 중흥시조가 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EED의 가치인 자신을 혁명하고 열정으로 태워 자신의 디자이어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삶, 노예가 아닌 주인된 삶을 살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내가 태어난 지구별, 지구별에서 아시아, 아시아 중에서 대한민국에 대해 잘 알아야 되지 않을까요?  지구별에서 180국이 넘은 나라중에서 대한민국이라는 곳에 태어난 것에는 어떤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내가 여기에 왜 나타났는지?  그리고 이곳에 왜 강이 있을까?  이곳에 집이 만들어지고, 마을이 만들어지고, 도시가 왜 만들어졌을까?  이러한 물음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알아차리고, 자신의 디자이어가 무엇인지를 찾아가는 것이 레드의 국토순례입니다. 또한 국토순례를 하는 도중 우리 조상들이 남겨놓은 문화재를 만나겠지요. 문화재를 보는 것만 아니라, 그리고 단순한 지식 습득이 아니라 그 건물이 거기에 왜 있지? 그리고 그 건물을 만들어지까지 그 시대에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만들었는지? 그리고 그 이후부터 지금까지 그 자리에서 어떤일을 일어났을까? 등의 생각과 상상을 하는 시간입니다.  또한 자연의 변화를 온 몸으로 느끼게 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레드의 국토순례이자 레드스쿨이  걷는 ROAD NO 1입니다.  레드스쿨의 ROAD NO 1의 길을 걸으면서 레드스쿨 선수들은 자신을 혁명하고 열정으로 살며, 자신의 디자이어를 살아가는 ROAD NO 1, 즉 주인이 되는 삶을 사는  길을 걸어갈 것입니다.  나의 ROAD NO.1의 길을 힘차게 걸어가는 레드 선수들의 모습은 어떠한 예술 작품보다도 뛰어나 작품입니다. 일반 학교의 수학여행을 떠나는 학생들을 보며, 어울리지 않은 옷에, 어울리지 않은 화장을 하고 이쁘다고 셀카를 찍기 바쁘지요. 그러나 자신의 발로 자신의 디자이어를 위해 전진하는 레드 선수들의 얼굴은 그 어떤 것으로도 표현하지 못하는 아름다움 그 작품입니다. 올해로 레드 국토 순례가 만들어진 6년이 되는 해로서 다시 처음 시작한 곳인 땅끝에서 다시 시작합니다. 작년에 국토순례를 완주한 선수가 처음 나왔으며, 올해는 더많은 선수들이 나올 예정입니다. 땅끝이 끝이 아닌 무가탈의 길로 향하는 하나의 연장선으로 자신의  ROAD NO.1을 걷은 레드선수들이 있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레드스쿨 사회과 코치  삼두매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