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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징스토리

레드무가탈조회 체인징스토리(레드4 김유경)

산(live)마리아

271 0 14-11-03 05:45

오늘 체인징 스토리발표를 하는데 솔직히 나는 언제할까 전부터 생각하고 있었습니다.<br />다른애들은 자신이 체인징스토리 발표를 하게되면 바뀐점이 뭐가있나 하나씩 생각해보고있을 때 <br />나는 미리 내 바뀐점을 생각해 두고 있었습니다.<br />나는 생각해볼 것도 없이 여기와서 바뀐점이 많습니다. <br />먼저 나는 레드에 들어오기전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br />전에 밖에서 중학교를 1학기만 다녔었는데 그건 학교 다닌거라고 말할 수도 없을 거 같습니다.<br />그래서 엄마께서 나를 나우리 라는 대안학교에 보내셨는데 <br />거기에는 정말 무서운 언니오빠들이 많았습니다. <br />내가 거기서 막내여서 거기서 더 안좋은 것들만 배웠었습니다.<br />그래서 엄마가 안되겠어서 나를 불러서 레드스쿨이라는 학교를 추천해주셨습니다.<br />나는 전에 다니던 중학교에 갈 거라고 떼를 썼는데 엄마가 절대 안된다면서 레드스쿨로 가라하셨습니다. <br />그리고 들어가기 전 입학서류를 쓰는데 레드스쿨 오기 싫어서 한줄씩 썼습니다.<br />예를 들어서 이 학교에 왜 오게됐는지 쓰라고 했으면 엄마가 가라고 해서라고 썼던 것 같습니다. <br />근데 어쩌다보니 시골학교도 가게 됐는데 나는 그게 레드들어오는 과정인 줄 꿈에도 몰랐습니다.<br />그래서 이어서 화이트까지 하게 되었지요. <br />근데 화이트에서도 일부로 더 말도 안듣고 그랬습니다 <br />그래서 결국 애들다 출가식하는데 나는 그 옆에서 울면서 구경을 했고 결국 리화이트를 했습니다.<br />나말고 리화이트가 더 있었는데 장현이랑 건우랑 다솔언니 지수언니랑 했는데 <br />애들은 다 잘해서 레드스쿨 갔는데 나는 끝까지 혼자 남아서 <br />아침에 레드스쿨애들보다 더 일찍일어나서 혼자달리기를 했습니다,<br />그때 정말 부끄러워서 부끄러운 마음에 더 열심히 했습니다, <br />그리고 나혼자 출가식을 하고 레드스쿨 정식 선수가 되었습니다. <br /><br />레드스쿨 들어오기까지에 이렇게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br />그래도 내가 여기 안왔으면 지금 어땠을까 생각해볼 때 여길 오길 훨씬 잘한 것 같아요. <br />레드다니면서 성격도 많이 바뀌고 아침에 잘 일어날수도 있게 되고 달리기도 쉬지않고 달리고 <br />오랫동안 의자에 앉아서 공부할 수도 있게 되고 성적 때문에 울고 그런것도 다 레드라서 할 수 있었던 일입니다. 그리고 전에는 가족들이랑 같이 하는 일에 내가 항상없었는데 요즘엔 내가 껴있습니다. <br />엄마랑 쇼핑도 하고 우리집 강아지 초롱이 산책시키면서 엄마랑 얘기도 많이 하고 아빠랑도 얘기많이합니다.<br />그리고 사랑한다는 말도 못했는데 요즘엔 꽤 잘 합니다. <br />내가 레드다니면서도 2번의 방황이 있었는데 그걸 견디고 다시 레드오겠다고 한 내가 멋집니다. <br />이제 끝까지 여기 다녀서 사람들이랑도 잘지내고 싶습니다 <br />오해가있으면 빨리빨리 풀고 정말 가족처럼 지낼수 있으면 그렇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br />레드에서 잘 지내고,공부도 열심히 해서 <br />나중에 나가서도 사회생활도 잘하고 효도하는 내가 될 것입니다.<br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