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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징스토리

레드무가탈조회 체인징스토리(레드2 김성우)

산(live)마리아

267 0 14-10-13 05:52

저는 체인징스토리 제안을 받고 제가 바뀐 점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레드에 다닌 2년 동안 내가 달라진 점을 찾기는 힘들었습니다.그렇게 고민하던 중 갑자기 여러 가지 바뀐 점들이 생각났습니다.    첫째로 레드에 들어와서 시험공부라는 것을 처음 해보았습니다. 초등학교 때는 공부 하지 않아도 항상 상위권이었습니다.레드 1학년 때도 많이 하진 않았지만 항상 2등을 했고 그 결과에 만족 했습니다.그러나 레드 2학년이 되고 성윤이가 들어오고부터 달라졌습니다. 처음 성윤이가 들어오자마자 1등을 했고 현탁이와 1,2등 경쟁을 하던 제가 이제는 성적우수상도 겨우 받을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공부를 열심히 하기 시작 했고, 지금 현재 성적은 4등에서 2등이 되고, 다시 현탁이와 1,2등 경쟁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그리고 두 번째로 신체적으로도 많이 성장했습니다.레드 들어올 때 저의 키는 140cm대였습니다.하지만 2년 사이 160cm대로 무려 20cm 가량이나 컸습니다. 저를 귀여워하던 많은 누나들과 비슷해지거나 제가 조금 더 커졌습니다.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족관계도 많이 좋아졌습니다.제 교육 때문에 자주 전학을 보내시던 부모님을 이해하지 못해 매일 반항했고,동생하고도 같이 있으면 항상 싸웠었습니다.하지만 지금은 이제는 부모님의 말씀도 그냥 ‘ 예’하고 잘 따르고동생과도 사이가 좋아졌습니다.동생은 학교에서 맛있는 음식이 나오면 매일 레드까지 가져와서 저를 주고,저는 동생을 위해 많은 것들을 양보합니다.    이번 체인징 스토리를 쓰면서 제가 그렇게 바뀐 점들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바뀐 점들이 많아서 약간 놀라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레드에 다닌 2년보다 앞으로 졸업할 날까지의 시간이 더 많기 때문에저는 제가 더 많이 바뀔 것 같습니다.저를 이렇게 변화 시켜준 레드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