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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징스토리

2013년 5월20일 레드월요조회 체인징스토리(레드2 김수진)

산(live)마리아

263 0 13-05-20 06:33

안녕하세요. 레드2학년 김수진 선수입니다. 저는 이번에 산마리아코치님이 체인징 스토리를 쓰라고 하셨을 때 정말 어안이 벙벙 하였습니다. 바뀌기는 커녕 짜증이 많아진 저에게 체인징 스토리라니... 물론 달라진 게 아예 없진 않습니다. 예를 들면 날씨가 좋으면 잠잘 생각을 하기보다는 빨래 생각을 먼저 하게 되는 것?    시외버스를 혼자 타지 못했는데 이제는 너무 잘 타서 어디로 튈지 모른다는 점, 그 두가지 말고는 더 나빠졌다고 생각하고 있는 저였기에 차라리 오늘을 기회로 바뀌어 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꼭 바뀔 것 3가지를 여기서 다짐하려고 합니다.    첫째, 할머니집에 갈 때 빈손으로 가지않기 할머니집을 자주 가는데 항상 가서 할머니랑 시체놀이만 하다왔는데 이제는 책을 읽지 않더라도 꼭 책을 한권씩 챙겨가는 것입니다.    둘째, 친정나들이에 가서 오빠랑 밥 한 끼 이상 같이 먹기집에만 가면 싸돌아다니거나 잠만 자서 오빠랑 마주치기는 해도 밥을 자주 먹지 못하는데 이제부턴 오빠랑 시간을 조금이라도 가지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셋째,....    아침에 잠을 자지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아침에 제가 화해실을 가면 그 날은 해가 서쪽에서 뜨는 날이었지만 이제는 그러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3가지 행동,특히 마지막 행동은 지킬 수 있도록 선수여러분들이 많이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