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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징스토리

2013년2월25일 월요조회체인징스토리(김동률)

산(live)마리아

270 0 13-02-26 10:17

안녕하세요 레드6학년 김동률 선수입니다.제가 레드스쿨에 다니면서 무엇이 바뀌었나 곰곰히 생각해봤더니 다행히 몇가지 좋아진 점들이 있었습니다.    첫째로 전 일반학교에 다닐 때 피시방을 무지하게 많이 갔습니다. 피시방을 제가 차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게임도 많이 했고 컴퓨터를 달고 살았습니다.하지만 레드에 오면서부터 서서히 게임을 안하게 되었고이젠 컴퓨터를 켜도 그냥 ebs나 듣고 맙니다. 진짜로요!    두번째로는 태도가 많이 바뀌었습니다.저는 버릇없다는 말을 자주 듣고 다녔습니다.어른들에게도 가리지 않고 막말하고 예의를 갖추지않고 친구못지않게 어른을 대했습니다.하지만 레드에 오면서 그대로 행동하면 맞아 죽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열심히 고치고 고치다 보니 다행히도 부모님 욕은 안듣도록 행동하게 되었습니다.    세번째로 일반학교에서 공부를 잘 안했습니다.하고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안하고 부모님이 학원에 가라고 해서 가고 과외 받으라고 해서 받고 제 의지로는 하나도 한 것이 없었습니다.학교에서 시험볼 때서야 책좀 끄적끄적 거리고 말았습니다.그래도 중간정도는 하더라구요 그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레드스쿨에 와서도 그렇게 공부에 관심을 많이 두지는 않았는데이제 막 고3이 되면서 부터 공부에 급 관심이 생겼다는 점? 그게 제일 많은 변화라고 생각해요그리고 저는 잘 모르겠는데 언젠가부터 수업태도가 좋다고들 말씀해 주시더라구요저도 많이 변했나봐요 아니면 맞기 싫다는 생각이 변화를 시켰던지      마지막으로 제가 생각해도 뻔뻔한 것 같지만저... 철든거 같아요 이때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그것들로 인해서 정말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    멋잇게 살 줄도 모르는 찌질한 놈 받아서 멋있게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이상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