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589 0 21-09-27 12:10
체인징 스토리
안녕하세요 이번에 체인징 스토리를 하게 된 레드 1학년 김태유 선수입니다.
그냥 평소와 다를 것 없이 여자댄스부 연습을 하기 위해 거울앞에 서있었는데
노을코치님이 오셔서 이제 체인징 스토리를 하자고 하셨습니다.
레드스쿨에 들어오게 되어 바뀐 점이 몇가지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체인징 스토리를 하기로 했습니다.
바뀐 점 첫 번째는 지력입니다.
레드스쿨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공부라고 하면 무조건 싫어했고 시험 성적이 정말 저조해도 별 신경 쓰지 않았고 공부를 못하는 것을 별로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지만 저번 학기의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보고 적은 인원의 수에서 1등을 해서 상을 타게 되었고 공부에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평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 아깝지 않았고 코로나 검사대기 시간이 정말 아무렇지 않았는데 2학기 중간고사가 다가오기 시작하니 그 시간들이 너무 아깝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체력입니다.
제가 레드스쿨에 들어와 얼마 안되었을 때는 달리기를 한 바퀴만 돌아도 벌써부터 죽을 것 같고 호흡이 고르게 돌아오기까지 오래 걸렸지만 이제는 2바퀴 뛰어도 엄청나게 힘들지는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심력인데요.
레드스쿨에 들어오기 전에 저는 정말 친한 친구 한 명과만 놀고 다른 친구들을 기피하고 낯을 엄청 가렸지만 레드스쿨에 들어오니 먼저 다가와 주시는 언니들 덕분에 지금은 친하지 않은 사람과도 잘 지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많이 변할 수 있게끔 저를 믿고 보내주신 부모님과 실수를 하면 바로 잡아주시는 코치님들 그리고 학교의 모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앞으로 성장해 나갈 제 체인징 스토리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