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체인징스토리를 쓰게 되었습니다. 체인징스토리를 쓰라는 카톡을 받고 저는 레드 와서 바뀐 점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저는 레드에 와서 바뀐점 이 참 많습니다.  첫째, 집중력이 길러졌습니다. 레드에 들어오기 전에는 책상에 억지로 앉아 문제집만 펴놓고 그저 시간만 때우는 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레드에 들어오고 나서는 310클럽에도 가입하고 목표를 세우고 학습플래너도 작성하면서 시간만 때우는 학생이 아닌 시간을 잘 활용하는 학생이 되었습니다.  둘째, 체력이 많이 성장했습니다. 설립자면담 할때까지만 해도 저는 운동장 3바퀴 돌기도 힘들어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10바퀴도 많이 힘들어하지 않고 잘 뛸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마라톤에서는 하프를 완주 할것 입니다.  셋째, 심력이 길러졌습니다. 부모님을 대하는 마음, 동생을 대하는 마음이 많이 바꼈습니다. 부모님께 짜증만 내고 같이 있으면 어색해하던 내가 부모님과 함께 있으면 웃기 바쁩니다. 동생과 울고불고 싸우던 내가 이제는 동생과 맛있는 것도 먹으러가고 웃으며 장난도 치고 동생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언니가 되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변한점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변화할것이고 멋지게 성장할 것입니다. 제가 변한점들을 생각하게 해주시고 쓸 기회를 주신 산마리아 코치님 , 많은 코치님들, 마지막으로 할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