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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징스토리

체인징스토리(레드4 김건우)

산(live)마리아

336 0 15-07-20 07:49

저는 지금까지 많은 레드의 형들과 누나들 그리고 동생들이 체인징스토리를 하는걸 보면서 나는 체인징 스토리를 할 수는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월요조회를 듣고는 했습니다. 그리고는 그럴 때마다 내가 바뀐 점을 생각해 봤지만 잘 생각나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와서 생각해보니 몇가지 바뀐점이 있긴 했습니다.    먼저 지력은 저는 레드 들어오기 전부터 공부 따윈하지 않았었습니다. 아니 최근까지는 공부라는것에 관심조차 없었습니다. 심지어 중졸 검정고시를 볼 때는 시험보기 하루전에 공부를 시작했었습니다. 학교가 끝나기 무섭게 pc방에 가기 일쑤였었습니다.그리고 수업시간에는 졸거나 멍때리기 일쑤였고 학교는 놀러가는 그런 곳이였고학원에서 공부를 했었는데 학원도 자주 끊고 놀기만 했었습니다.하지만 언젠가 이유모를 불안감이 들었습니다. 공부를 안해도 딱히 성적이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서 공부를 안했었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등수는 한자리수에서 두자리수로 내려가고점수가 내려가고 나서야 친구들이 공부를 하는 것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그래서 늦긴 했지만 공부라는 걸 해보니 좀 재미있긴 했습니다. 그래서 최근엔 수업시간에 안자려고 노력하고 멍도 잘때리지 않습니다그리고 이번 시험기간부터라도 공부라는 것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체력은 운동장 1바뀌도 달리지 못한 제가 마라톤20km를 달리게 되었습니다.한번도 낙오하지 않고 국토순례도 해왔습니다. 그리고 살도 많이 빠지게 되고 몸매가 좋아지게 되었습니다.심력은 전에는 사회 부적응자 수준으로 심력이 심각했던 제가예전보다 좀 더 웃게 되고 형들이나 친구들에게 하는 태도가 좀 더 좋아졌습니다. 형들에게는 예전처럼 대들지 않고 사람들에게 대하는 태도가 인간다워졌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쿠크다스보다 약했던 맨탈이 깨기경축 이후로 왠만해서는 맨탈이 깨지지 않게 되었습니다. 욕도 하지 않고  레드에 들어오자마자 했던 리화이트 한 후로도 리화이트 후보 항목에도 들었었던 제가 성자되기 장학금도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부족한 점이 많기 때문에 더 많이 노력하겠습니다.제가 레드에서 변하게 된 점을 고민하게 해주신 산마리아 코치님과 많이 도와주신 할아버지 그리고 코치님들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