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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징스토리

체인징스토리(레드4 윤정임)

산(live)마리아

390 0 16-05-30 10:12

토요일 오후에 산마리아 코치님께 이번에 체인징 스토리라는 소식을 듣고 무척 놀랐지만 지난 번 체인징스토리 때보다 변한 점이 있겠지라고 생각을 하며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바뀌었다고 생각하는 점은 심력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저는 제 생각이나 느낌을 말하지 않고 혼자 삭히다가 터지는 일이 많았습니다. 사람들 눈치 보느라 내 마음도 제대로 나타내지 못해서 얼굴에 웃음기도 그다지 많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년도 들어 내 생각들을 감추고만 살면 결국 나만 손해라고 생각을 해서 표현을 조금씩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표현을 하자 자연스럽게 얼굴에 웃음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불평 불만이 가득 했던 얼굴이 이제는 호탕하게 웃는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웃게 되었습니다. 그 덕에 이제 친구들에게 인성갑이라는 말을 종종 듣곤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표현하며 지내는 제가 지난 날보다는 더 성장한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하비람 서원을 하면서 가족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대화를 하면서 더욱이 얼굴에 웃음기가 많아진 것 같습니다.또 동생들과 언니, 오빠들에게 좋은 선배, 후배가 됟 수 있도록 열심히 지내고 있습니다, 그 전에는 마냥 사람들 입에 내 얘기만 안 나오게 지내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완벽하게 잘 지내는 것만은 아니지만 될 수 있으면 본 받을 만한 언니가 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동생이 되고 싶어졌습니다. 두 번째는 지력입니다. 포기를 잘하고 하던 일들을 중간에 끊어버리는 일이 다수였던 제가 이제 공부 한 번 제대로 해보겠다고 코치님들과 함께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비록 마음을 다잡는건 제가 할 일이지만 작년보다 평균이 오르고 이번 중간고사 때 4등을 한 자체로도 저는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오작교 코치님께 특별하게 진보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작년보다 반평균이 낮아졌는데 그 중에서 평균이 오른 사람은 저와 도윤언니 밖에 없다며 칭찬을 해주시는 모습에 더 힘이 돼서 공부를 하는 것 같습니다.또 모의고사 성적이 나오지 않아 힘들어도 해보고 공부를 해도 기억이 나는게 없어서 답답해도 해보며 시간 스케쥴을 짜서 개인공부 시간도 만들고 주말마다 모의고사도 풀어보면서 차차 점수가 오르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생활입니다. 작년에는 불법을 해도 요리조리 빠져 나가며 벌을 받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법 정신으로 학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짓말을 하면 얼굴에 다 티가나는 탓에 거짓말을 하지 않고 그냥 말하고 혼나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면 조금이지만 저에게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변화할 수 있도록 뒤에서 응원해주시고 지지해 주시는 모든 코치님들과 할아버지 그리고 저를 되돌아보고 다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주신 산마리아 코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