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live)마리아
381 0 16-05-09 06:28
제가 레드에 들어온 지 1년이나 지났습니다.레드에 1년이나 있으면서 여러 사람이 체인징 스토리를 하는 것을 보면서 나는 아직 많이 바뀌지 않았으니 안하겠지 하다가 드디어 체인징 스토리를 하게되었습니다.이 글을 쓰려고 생각을 해보니 은근 바뀌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먼저 지력으로는 공부를 하려고 하게 되었습니다.레드 들어오기전에는 매일 피시방으로 출석을 하러 갔습니다.수업시간에는 항상 잠을 잤고요.레드 2학년때는 공부를 그렇게 하려고는 하지 않았으나 3학년이 되면서 이제는 공부를 하려고 노력합니다.그래서 이번에는 안타깝게 3등을 하였습니다. 심력 쪽으로는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옛날에는 매일 졸린 눈으로 어깨도 축 쳐지고 그랬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밝은 눈으로 잘 웃고 지냅니다.그리고 동생들에게도 좋은 형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체력적인 면으로도 성장했습니다.저는 레드오기전 엄청 말라있고 운동도 잘 하지 않았습니다.그래서 레드에 와서 달리기 시간때마다 힘들어 했습니다.하지만 요새는 잘 뛰며 애들과 운동도 많이 하고 살도 조금씩 찌기 시작하고있습니다. 1년 동안 참 많이 변해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아직도 더 많이 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제가 이렇게 변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코치님들께 감사합니다.제 체인징 스토리를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