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live)마리아
409 0 16-04-25 06:26
레드를 다닌 지 5년차가 되어가는데 이제야 체인징 스토리를 하게 되었네요.물론 초등 때 다닌 건 레드가 아니니까 정식으로 레드에 다닌 건 1년 밖에 안되네요.맨날 체인징 스토리하는 거 보기만 하면서 생각으로 나는 뭐가 바뀌었지 생각만하고 있다가산마리아 코치님께서 체인징 스토리를 하라는 말을 듣고 이제야 제대로 내가 뭐가 바뀐지곰곰이 생각할 시간이 되어서 생각을 해서 4가지 정도 체인징 한걸 말하겠습니다. 일단 처음으로 가장 많이 바뀐 것은 누나와의 남매 사이인데요.어릴 때는 분명 엄청 친하게 잘 놀았다는데 언젠가부터 누나가 저만 보면화를 내기 시작해서 그때부터 사이가 벌어지게 되었는데요. 레드에 누나와 함께 오게 되면서부모님이 없으니까 웬일 인지 누나가 레드에 있는 동안은 저를 잘 챙겨주고저의 말도 들어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남매간의 우정이 조금은 생기게 되었습니다.물론 아직 집에 가면 누나가 평소와 같이 항상 저와 말하면 짜증을 내긴 하지만그래도 이제는 저의 말을 들어주게되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부모님을 도와드리게 되었습니다.예전에는 도와드리기는 못할망정 힘들게만 했는데이제는 청소도 도와드리고 빨래도 도와드리고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이불은 개지도 않고 그랬는데 이제 습관이 되었는지 일어나면 이불부터 개게 되었습니다. 또 외모가 바뀌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피부가 좀 좋았어서 여드름 같은게날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중학생이 되면서 갑자기 여드름이 많아졌습니다.이건 제가 성장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 겠지요? 그리고 키도 크게 되었습니다.예전에는 키가 작아서 난쟁이 도비라고 불렸는데 요즘은 그런소리를 많이 듣지는 않게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충하는 습관이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시험 점수도 어느 정도면됬다고 생각하고 대충하고 성자되기도 대충하고 귀찮은 일들은 대부분 다 대충하는습관이 있었는데 이제는 대충하면 안된다는걸 깨달아서 대충하는 습관을 거의 버렸습니다. 바뀐게 뭔지 생각을 했는데 바뀐거 보다는 아직 바뀌어야될게 더 많은거 같다는 생각을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