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live)마리아
394 0 16-04-18 15:01
<br />레드에 온지 2년이 되어 체인징스토리를 하게 되었습니다.<br />제가 고1 때 왔을 당시에, 저는 어좁이에 생멸치였습니다.<br />그러나 지금은 운동 좀 하고 10키로 정도 찌워서<br />그냥 멸치로 진화했습니다.<br />그리고 키는 170도 안되는 루저였습니다.<br />지금은 10센치 가량 커 평균키가 되었습니다.<br />저는 고1때 모의고사 시간에 장난치다가 <br />리화이트를 가는 계기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br />그러나 지금은 모의고사를 더 못 봐서 아쉬울 정도입니다.<br />저는 여기오기 전에 하루에 제일 많이 하는 게 게임이었습니다.<br />제가 여기 오지 않았다면 지금도 공부보다 <br />게임을 더 많이 하고 있지 않았을까요.<br /><br />작년 방장생활은 집에서 막내였던 저에게 생소한 경험이었습니다.<br />제 형들이 왜 날 욕하고 때렸는지 알 거 같은 기분이었습니다.<br />결국 마지막은 방장상을 받는 것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습니다.<br /><br />그 외 국토순례 마라톤 솔로타임 등을 하면서 체력과 의지를 다져<br />인생을 살아가는 기반을 탄탄히 하였습니다.<br />그리고 각종 몰입을 통해 한 우물을 팔 수 있는 요령도 터득하였습니다.<br /><br />공부 쪽으론 아직 성장이 덜 된 것 같습니다.<br />한다고 하는데 뭔가 열심히 한다고 하기엔 뭔가 모자란 <br />이 심정을 어떻게 표현할까요<br />아직 올라갈 등급은 많으니까 최선을 다해 최저 맞출 수 있도록<br />학교 잘 다녔네 소리 나오도록 좋은 결과 만들겠습니다. <br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