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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징스토리

체인징스토리(20160926)

산(live)마리아

401 0 16-09-26 07:50

안녕하세요. 이번에 체인징 스토리를 쓰게 된 장효정선수입니다.지난 주말 산마리아 코치님께서 연락이 오셔서 제가 체인징스토리를 쓰는게 좋겠다고 하셨습니다.솔직히 많은 걱정을 했습니다왜냐하면 바뀐 것이 없다고 생각이 들어서였습니다.정말 내가 바뀐 것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다가 몇 가지가 생각이 났습니다    첫 번째는 심력입니다밖에 있을 땐 친구들과 노느라 집에 늦게 들어오고 일부러 핸드폰도 꺼놨었던 예전과는 달리 요즘에는 엄마와 쇼핑도 다니고 영화도 보러다닙니다그리고 늘 아픈 동생 때문에 사랑을 받지못했다고 생각하고 동생을 미워했었는데 이제는 동생바라기가 되었습니다.그리고 특수학교 교사와 작가라는 꿈도 생겼습니다.    두 번째는  지력입니다 저는 일반학교에서는 등교하자마자 하교할 때까지 점심시간을 빼놓고서 수업시간에는 맨뒷자리에서 잠만 잤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수업시간에 가끔 졸기는 하더라도 잠을 대놓고 자지는 않습니다.이런 저는 공부가 무엇인지도 몰랐습니다하지만 레드에 와서는 시험기간이면 하루종일 공부도 하고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면 298도 나옵니다.그리고 전교 10등 안에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합니다    마지막 체력입니다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전문적으로 하였지만 중1겨울방학 때 안좋은 습관들로 체력이 다 망가져서 처음에는 많이 힘들고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버거웠지만 이제는 가끔씩 일찍 눈이 떠져 혼자 하하하 하기 전까지 앉아 있을 때도 있습니다    체인징 스토리를 쓰면서 지나온 날들을 생각해보니 레드에 들어와서 많은 것이 바뀐 것 같습니다 저를 바뀔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코치님들과 할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