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live)마리아
445 0 16-09-19 06:34
안녕하세요 체인징 스토리를 하게 된 엄지우입니다지난 친정 나들이 때 산마리아 코치님께 체인징 스토리를 하라는 연락을 받고,솔직히 조금 걱정 되었습니다. 제 생각에 제가 아직 체인징 스토리를 할 정도로 변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곰곰이 생각해보니 몇 가지 있었습니다.첫 번째로 저는 지력이 성장 했습니다레드에 오기 전까지 저는 대안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공부는 거의 안했습니다.그런 제가 레드에 와서 공부를 시작 했습니다.블루스쿨때 영어 단어를 60점으로 겨우 통과하던 제가 이제 영어 단어테스트는 거의 틀리 지않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매쓰홀릭 숙제도 늘 안 해 가거나 찍어서 내곤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밀리지 않고 찍어서 내지도 않고 매쓰홀릭을 빠짐없이 하고 있습니다. 또, 시험기간에는 하루종일 공부도 해보았습니다.그리고 1학기 기말고사 때 우수상을 탔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성장하는 저를 보면서 뿌듯함을 많이 느꼈습니다.두 번째로는 체력이 성장 했습니다.현 위치 파악 테스트 때 4바퀴를 뛰고 진짜 죽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화이트에서 아침마다 10바퀴씩 뛰면서 조금씩 익숙해지고 국토순례를 가고, 레드에서 날마다 달리다 보니4바퀴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레드에 처음 들어왔을 때는 너무 일찍 일어나서 진짜 너무 피곤하고 죽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피곤하다는 생각이 거의 안들 정도로 잘 생활하고 있습니다.마지막으로는 심력이 성장 했습니다.처음 레드에 와서 설립자 면담을 했을 때 저는 너무 긴장한 나머지 한마디도 하지 못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앞에 나가서 이야기 하는걸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피하지도 않게 되었습니다. 또, 수업시간에 모르는 것이 있어도 창피해서 한번도 질문한 적이 없었습니다.하지만 지금은 모르는것이 나올 때 마다 질문하게 되었습니다.편식도 많이 줄었습니다. 처음에는 먹기 싫은 것은 어떤 핑계를 대서든 먹지 않으려 했습니다. 특히 가지를 먹을 때는 가지 알레르기가 없는 저를 원망하기도 했었습니다.하지만 지금은 가지도 잘 먹게 되었습니다. 체인징 스토리를 쓰면서 제가 많이 변했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제가 이렇게 변하도록 도와주신 코치님들과 할아버지께 감사합니다.이렇게 많이 변했지만 저는 아직 변해야 할 것이 더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제가 변한 것을 많이 생각할 수 있도록 체인징 스토리를 쓰게 해주신 산마리아 코치님께 감사드리며 이제 체인징 스토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