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live)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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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날 성인식 리허설을 하는 도중 산마리아 코치님께서 부탁하실 게 있다고 하셨습니다.무엇을 부탁하시는 건지 처음엔 몰랐었는데예상 밖으로 체인징 스토리를 한번 더 해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처음 초6으로 들어와서부터 약 5년동안 저는 정말 많이 바뀌었습니다. 먼저 저는 많이 건강해졌습니다.중학생때는 자주 다치고,약을 바르러 코치실에 자주 들어가고, 또 종합병원이라는 별명도 있었습니다.하지만 지금은 무릎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많이 건강해졌고 자주 다치지도 않습니다. 두번째로 저는 성격이 많이 바뀌었습니다.소심하고 말도 잘 못걸어서 누군가가 먼저 말을 걸어줘야만 다가가는 그런 성격이였는데 지금은 신입생이 들어오면 먼저 말을 걸고 성격도 많이 활발해지고 말도 많아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오빠랑 사이가 좋아졌습니다.어렸을때는 사이가 진짜 좋고 맨날 학교마치고 같이 학원갔다가 같이 놀고 집에 들어왔었는데 레드에 들어오고 나서부터 사이가 안좋아졌습니다.그러다가 어느 순간부터 오빠와 사이가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항상 뭐든지 오빠입장은 생각안하고 저한테만 유리하게 행동했었는데 지금은 오빠와 장난도 자주 치고 서로 옷도 빌려주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레드에 다니면서 더 많이 바뀌고 더 많이 성장하고 싶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