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1,580 0 18-10-08 07:48
체인징 스토리
레드 3학년 안소진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체인징 스토리를 하게 된 레드 3학년 안소진입니다.
제가 레드에 들어 온지 거의 2년이 다 되가는데 제가 생각을 해봐도 제 스스로가 바뀐 게 진짜 많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단 첫 번째로는 공부인데요, 저는 레드에 들어오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공부와는 담을 쌓고 살았습니다.
시험기간 때도 공부는 전혀 하지 않고 맨날 책을 읽고 살았고, 게다가 학교에서 딱히 공부를 많이 시키는 편도 아니었고, 시험이 쉽다보니 공부를 안해도 점수가 잘 나와서 공부를 더 안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시험기간이 아니어도 무가탈 시간에 공부를 하고 시험기간 때는 추가문제를 받아서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등 열심히 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사람관계가 엄청 좋아졌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어서 반 친구들이나 언니오빠들한테도 말을 먼저 못 걸고 그래서 초반에는 제가 소심하다고 생각했다는 사람도 은근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시간이 지나고 나서는 친구들이과도 많이 친해졌고 많이 놀고 언니오빠들이라도 많이 친해져서 평소에도 재밌게 많이 노는 중입니다.
또 제가 앞에 나서는 편이 아니었는데 레드에 들어와서 자신감도 붙어서 이제는 3학년 반장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렇게 잘하고 있지는 않는 것 같아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마지막으로 저는 제가 그렇게 체력이 약한 편은 아니었었다고 생각을 하는데 처음에 화이트에 들어와서 운동장 10바퀴를 뛸 때는 정말 힘들어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이제는 운동장 10바퀴는 거뜬히 뛸 만큼 체력이 더 늘었습니다.
비록 그렇게 많이 바뀌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레드를 다니면서 바뀌는 점이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바뀐 모습으로 좋은 선수대표와 레알레드와 층장을 하면서 모범이 되는 모습을 모여주고 싶습니다.
저의 체인징 스토리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