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live)마리아
840 0 18-06-04 06:31
안녕하세요. 이번 체인징스토리를 맡게된 구본준입니다. 이번 친정나들이때 산마리아 코치님께서 카톡을 보내셨습니다. 제가 이번 무가탈조회때 체인징스토리를 한다는것입니다. 저도 되게 놀라운 일이고 처음으로 체인징스토리를 한다니 믿기지 않았습니다. 구체적으로 좋아진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저는 할아버지와 설립자 면담 등 많은 과정을 겪으며 이 학교로 오게되었습니다. 화이트때는 너무 말이 많았었던 탓에 어떤면에서는 좋은점도 있었지만 너무 말이 많다보니 사람들이 불편해하는 등 안좋은 점들이 있었고 오솔길코치님께서는 그런 것을 대비하기 위하여 너무 말이 많다 싶으면 3분간 침묵을 하는 방법 등을 알려주셨습니다. 지금은 말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지만 그때보다는 말이 적어졌습니다. 또한 저는 체력이 좋아졌습니다. 처음에 저는 조금 뛰어도 숨이 아주 심하게 찼었는데 지금은 아주 체력이 좋은 것이 아니지만 화이트때보다는 좋아졌습니다. 화이트때 달리기를 뛰다가도 코치님들 몰래 몰래 걷다가 도토리 코치님이 뛰어 라고 하며 소리를 지르신 것도 기억나는군요. 체력이 좋아지면서 몸도 건강해졌습니다. 예전에는 몸무게 75kg과 키158cm로 비만이었는데 지금은 69kg과 162cm 로 키가 크고 몸무게가 감소했습니다. 또한 지금은 지력이 좋아졌습니다. 화이트 블루때는 ‘무가탈선언문’과 ‘좋은 마음을 갖고 싶습니까’ 도 못 외웠는데 이제는 레드정신과 래티튜드10 도 잘 외웁니다. 예전에는 영어 단어도 외우지 못하였는데 지금은 부정문과 문장들도 잘 외워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좋아진 지력은 수학입니다. 아주 좋아진 것은 아니지만 모르는 것이 있으면 다온코치님께 질문을 하고 수업을 합니다. 그리고 개념어시험이 처음에는 저에게 아주 무섭고 두려운 존재였습니다. 오전에 아이들과 개념어 시험을 보면 저는 무조건 탈락자에 올라왔습니다. 저녁까지 쩔쩔 매며 개념어를 외우다가 재시험을 많이 포기했었는데 과학으로 개념어 시험을 보았을 때는 아주 좋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바로 통과를 했다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사물함정리입니다. 처음에는 제가 사물함 정리를 못해 방에서 마이너스를 받아서 많이 욕을 먹었지만 지금은 아주 잘하는편은 아니지만 그때보다는 나아졌습니다. 또한 화이트때는 코치님들 앞에서 무사, 소낙비라고 하는등 코치님 이라는 뒷말을 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뒤에 코치님이라는 말을 붙이며 사용합니다. 앞으로 더 노력해서 지금보다 더욱 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저를 변하게 해주신 할아버지와 코치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제 체인징스토리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