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live)마리아
510 0 18-04-16 13:06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체인징스토리를 하게 된 레드4학년 문채원 선수입니다.레드에 들어온 지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서 많은 것이 변하고 성장해서 멋진 사람이 되었을 때 체인징스토리를 하고 싶었는데 입학한 지 한 달이 지난 오늘 체인징 스토리를 하게 되어 조금은 아쉽습니다. 레드에서의 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아서 저는 아직 지력, 체력 그리고 심력이 크게 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저는 다른 많은 것들이 변했는데요. 첫 번째는 몸무게가 변했습니다. 제가 들소리홀에서 밥을 먹고 있으면 지나가던 선수들이 보고 놀라기도 하고 이를 본 무지개 코치님은 많이 먹는 저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십니다. 그리고는 언니들과 함께 저는 내는 식비에 비해 너무 많이 먹는다며 식비를 더 내야할 것 같다고 놀리십니다. 그리고 저녁진지 시간이 되면 우리방은 방원 모두가 같이 2차를 해 배식방이 성자되기를 다 끝낼 때 까지 먹으며 들소리홀에서 가장 늦게 나옵니다. 또 무사코치님은 298 간식을 먹는 저를 보시면서 제가 너무 열심히 먹는다고 웃음을 참지 못하십니다. 이렇게 저는 레드에서 많은 사람들이 알아줄 정도로 많이 먹으며 짧은 시간이지만 인생 최고의 몸무게를 찍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저의 안경이 변했습니다. 입학했을 때는 공부하게 열심히하게 생겼다라는 말을 하루에 한번씩 꼬박 들을 정도로 모범생스러운 안경을 쓴 저였지만 지금은 유행을 따르는 이 트렌디한 안경을 쓰며 한층 더 간지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세 번째로 저는 레드에 처음 들어왔을 때 여자판 윤필준이라는 게 제 꼬리표일 정도로 저는 윤필준의 육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선수였습니다. 지나가던 선수들은 저를 보면 와 윤필준이다 라는 말을 수도 없이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저는 윤필준의 육촌이 아닌 저만의 개성과 매력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앞으로 레드에서 생활하며 더 많은 부분을 성장시켜 더 멋진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