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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징스토리

체인징스토리(레드3 홍준화)

산(live)마리아

492 0 18-03-05 11:36

친정에서 모처럼 밥을 먹으면서 영화를 볼려고 밥을 차리고 영화를 찾아보던 순간 갑자기 전화가 왔습니다. 받아보니 산마리아 코치님께서 하신 전화였습니다. 산마리아 코치님이 저한테 “준화야 카톡봤어?”라고 말하시자 전 당연히 “못봤어요”라고 대답 하였습니다.  산마리아 코치님은 식욕이 돋을 거야라고 말씀 하시길래 저는 바로 카톡을 봤습니다. 그 순간 식욕이 돋기는커녕 소름이 돋았습니다. 바로 제가 체인징 스토리를 해야 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재가 레드스쿨에 와서 바뀐 것은 꽤나 많습니다. 솔직히 체인징 스토리를 언재하지 란 생각이 들 정도로요.  일단 저는 키가 아주 많이 컸습니다.  1학년 처음 들어올 때는 상훈이 보다도 작고 채원이 보다도 작았습니다. 그래서 항상 채원이가 저한테 키 작다고 놀린 적이 있습니다. 물론 윤재보단 아니지만요.  하지만 지금은 재가 채원이보다 컸습니다.!!!!!!!!!! 2번째는 용감해졌습니다. 전 레드 오기 전까지만 해도 바퀴벌레를 보면 소리 지르고 도망갔습니다. 그래서 누나랑 저랑 협력해 바퀴벌레를 3시간 동안 사투 끝에 잡은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소리는 지르지는 않습니다. 물론 아직도 잡을 때는 시간이 조금 많이 걸리지만 적어도 상효처럼 바퀴벌레 잡는다고 화염방사기를 사용하진 않습니다. 3번째로 예의가 발라졌습니다. 옛날에는 부모님한테 툭하면 화만 냈던 제가 지금은 노을 코치님이 저를 따라다닐 정도로 예의가 발라졌습니다.이상으로 저의 체인징 스토리를 마치겠습니다. 라고 말한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전 아직도 바뀐 것이 많습니다.4번째로 저는 지력이 성장하였습니다. 물론 지금 제가 공부를 잘하지는 않지만 제법 옛날보다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옛날에는 숙제조차 안 해왔던 제가 말입니다. 5번째로 저는 심력이 성장하였습니다.  옛날에 저는 물론 완벽한 남자였지만 옛날에는 친구 따라 강남 가는 친구였습니다. 심각할 정도로요. 지금은 제가 조절을 하지만 그땐 아주 심각했습니다.  옛날에는 친구따라 강남 가는 홍준화였지만 지금은 친구를 데리고 강남 가는 멋진 홍준화로 변한 것입니다.진짜 마지막으로 저는 체력이 늘었습니다. 체인징 스토리를 했던 다른 사람들 죄다 똑같이“옛날에 4바퀴만 뛰여도 힘들었던 재가 지금은 운동장 10바뀌도 가뿐하게 뛰고 마라톤 완주도 하였습니다.“ 라고 말하더라고요.  네! 저도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변했습니다.이상으로 진짜 저의 체인징 스토리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