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810 0 20-12-10 11:18
체인징 스토리
김다은
안녕하세요. 이번에 체인징 스토리를 하게 된 레드 2학년 김다은 선수입니다.
어느 날 성자되기를 하고 있는데 노을 코치님께서 저에게 오시더니 이제 슬슬 때가 된 것 같다며 체인징 스토리를 하자고 하셨습니다.
체인징 스토리를 하자는 말을 듣고 레드에서 생활하면서 바뀐 점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 번째로 지력입니다. 저는 원체 공부하려는 생각은 하지도 않고 성적이 어떻게 나오든지 상관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숙제도 하지 않은 적이 많아서 꾸중을 받는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시험기간이면 코치님께 추가문제를 받아 공부하곤 합니다. 그리고 숙제를 잘 하지 않던 제가 이제는 숙제를 빠짐없이 해가곤 합니다.
두 번째로는 심력입니다. 제가 레드에 막 들어왔을 때 저는 성격이 좋지 않았습니다. 화를 잘 내고 가볍게 하는 농담이나 장난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많이 울었었습니다. 하지만 언니들이 잘 챙겨준 덕분에 레드에 잘 적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옛날보다 성격 많이 좋아졌다는 소리를 들을 만큼 성격이 괜찮아졌습니다.
세 번째로는 체력입니다. 저는 레드에 들어왔을 때 운동장 4바퀴를 뛰는 것도 숨이 차서 많이 힘들어했는데 지금은 숨이 찰 정도로 힘들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체력장을 할 때에도 1학기보다 체력이 더 늘어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많이 성장하지는 못하였지만 앞으로 더욱 성장할 저의 체인징 스토리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