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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징스토리

4월 16일 레드월요조회 체인징스토리(이예성)

산(live)마리아

366 0 12-04-16 11:12

안녕하세요. 레드 4학년 이예성 선수입니다. 중2 때 공부에 흥미도 없고 꿈도 없어서 저의 선택으로 들어온 레드스쿨에 다닌 지 2년이 되고 레드4학년이 되었습니다. 레드에 오기 전 저는 학교 끝나면 놀기 바쁘고 시험은 별로 중요하지 않아 벼락치기만 가끔 하는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저의 선택으로 오게 된 레드에서는 그럴 수 없었습니다. 레벨수업인 레드는 대안학교를 다녀 학과 공부를 하지 않던 저에게 반가움과 동시에 부끄러움이었습니다. 저에게 알맞은 수업이었지만 저보다 한 단계위인 친구들을 보면서 저는 다짐했습니다. 절대 뒤처지지 않겠다고 말입니다 그렇게 다짐하고 반에서 항상 뒷자리였던 저는 앞자리에 앉았고 198이 끝나도 310을 하고 시험 일주일 전부터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공부를 하니 공부에 흥미가 생겼습니다. 이젠 뒤쳐지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이 아니라 앞서가야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반에서 뒷자리를 담당하던 제가 질문도 먼저하고 졸음도 참아보고 장학금이라는 것도 받아보았습니다. 선수촌에서는 방원이고 동생이었던 제가 어느새 방장이 되어서 방원들도 챙기고 같이 청소하고 공부도 합니다.레드4학년 고1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