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live)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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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 안녕하세요.진짜 체인징 스토리 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바뀐 건 잘 실감나진 안는데 언젠가 하겠거니와 했었는데저보다는 주한이, 가연이, 동연이아니 동연이는 빼고 선각자들이 먼저 할 줄 알았죠.바뀐 걸 말하라면... 제게는 좀 어려운 것 같아요.초6 졸업하고 중학생이 될 때가 대부분 바뀌는 시기잖아요.그런데 중1때 3기로 레드스쿨에 들어와서 저는 고등학생이 되면서 바뀐 점을 말해보려고 합니다. 입학당시에는 170cm 조금 안되는 138cm에 몸무게 30kg도 안됬었는데지금은 180cm 조금 안되는 163.5cm로 살아있는 증인으로는 정호가 있고요.중1때는 선수촌에서는 빠듯빠듯 생활했죠.형들 시키는 것 마다 예! 예! 하면서 발을 바삐 놀렸죠. 방정리, 이불깔기, 빨래 거의 다 저 혼자 했었는데 요즘은 많이 편해졌죠.중1, 2 때는 친구들이랑 정말 많이 싸웠었는데 이젠 다 추억이고 화목한 우리반이랑 잘 지내고 있습니다.그리고 레드4학년이 되면서는 확실한 목표의식이 생긴 것 같아요제가 정말로 가고 싶은 대학교가 유니스트인데요수학, 과학, 외국어가 정말 중요해요. 그 외에도 다 중요하긴한데일단은 요즘엔 수학하고 외국어만 죽도록 공부하고 있는데요.사실은 수학만 해요. 그런데 오솔길 코치님 말씀처럼 몇시간에 어디까지 한다!가 정말 공부 혁명을 일으킵니다.중학생때에는 경선식 영단어는 아침에 딱 외우고 시험보면 하나, 두 개 틀리는 정도인데수능영단어를 외우면서 위기감을 느껴서 하루에 한번씩은 꼭 외운 데까지 복습합니다.여름방학이 시작하면 수능영단어 하루 한과씩 해서 다 외우고 고1 1학기 수학 R노트 작성하면서 복습 다시 할라고 합니다.조금더 자랑 하자면 과학은 전혀 걱정이 안되고요 198시간 때 심심하면 파랑방에 꽂혀있는 지구과학 1,2를 읽기도 합니다. 레드 아포리즘 수업하면서 안건데 제가 과학을 배울 때는 타 과목과는 달리 즐거워요.지구과학, 생물, 물리, 화학 중에서도 물리와 화학을 가장 좋아하는데요.과학을 배우면서 뭔가를 하기보다는 배우는 것 자체가 재밌어서 꿈은 물리학자? 원래에 완벽해서 많이 바뀐 것도 없는데 체인징 스토리를 쓰라고 하시니 참으로 답답할 따름일 뿐입니다. 순도 100%의 탁월함의 완벽함에 다가가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현재 제 목표는 3년 뒤에 유니스트 17학번 탐구역량우수자로 입학하는 것이고꿈은 리처드 파인만과 같은 물리학자입니다감사합니다. 오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