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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자랑

레드1학년 노태곤선수를 칭찬합니다.(잎색코치)

산(live)마리아

369 0 15-07-06 15:33

오늘은 조금 무서운 선수를 소개하려 합니다. 인상착의를 하자면 키는 저랑 비슷하고 눈은 시원하게 옆으로 그어져 있으며 항상 모자를 쓰고 다닙니다. 이러면 다 누구인지 알지요? 레드 1학년의 선비 걸음걸이와 성실한 맏형을 맡고 있는 노태곤 선수입니다. 다른 선수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점으로 잘 알려졌다고 하는데.. 그건 선수들께서 더 잘 알 것 같네요. 하지만 노태곤 선수가 무서운 점은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학기 초에 만났을 때에는 분명히 바람만 불어도 넘어질 것 같았는데 날이 갈수록 점점 건강해집니다. 국토순례 때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걸어서 특전사다운 얼굴 태닝을 선보였으며 처음 달려본 마라톤 대회에서는 응원하러 오신 부모님보다 더 잘 달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이제 한학기도 지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건강해진 것을 보니 다음 학기에는 또 어떻게 변할지 무시무시 합니다. 방금 말씀드린 데로 노태곤 선수는 레드선수가 된지 1학기도 지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형들 누나들 앞에서 제일 먼저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연설을 할 정도로 발성과 목소리가 남다릅니다. 몸은 날씬해도 성대는 절대 얇지 않나봅니다. 목소리도 커지고 눈도 잘 마주치는 노태곤 선수에게는 한학기만에 많은 형들, 누나들, 친구, 동생, 코치님들의 인정을 받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노태곤 선수에게는 또 다른 무시무시한 점이 있습니다. 지난주에 노태곤가 열이 나고 기침을 해서 감기가 들었나.. 싶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태곤이가 쉬어야 한다. 수업을 듣지 않아도 좋다‘라고 하실 정도였지요. 하지만 노태곤 선수는 스스로 수업을 듣겠다고 하였고 미열이 있는 순간에도 수업에서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심지어 그 와중에 해야 할 숙제는 숙제대로 영단어 시험은 영단어 시험대로 다 해내었지요. 진짜 무서울 정도로 성실하게 자기 학습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무서운 점은 노태곤 선수가 이제 1학기 되었다는 것입니다. 다음 학기에는 또 어떨지 1년 뒤, 2년 뒤, 창업할 때쯤에는 또 어떻게 어마무시하게 성장할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기 때문에 더욱 기대되고 무서워도.. 지켜보고 응원하고 자랑하게 됩니다. 사랑스럽게 무서운 노태곤 선수를 많이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