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제가 레드에 왔을 때 방장이었던 언니, 오빠들이 수능을 보고 벌써 이렇게 창업을 하게 되었네요.오늘은 창업생들이 가장 기뻐해야 할 인생창업식 날이 아닐까 싶습니다.힘들었던 수험생활을 끝마치고 이 자리에 있는 언니, 오빠들을 보니 부럽기도 하고 저도 1년 후가 기다려집니다.    저는 언니, 오빠들과의 친밀한 추억들이 많지 않아 아쉽지만 오늘 인생창업식을 하는 언니, 오빠들 개인적으로는 정말 많은 추억들이 있는 레드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만히 눈을 감고 되돌아보면 국토순례, 마라톤, 성인식, 반별여행, 산행, 각종 몰입, 각종 수련 등등의 밖에서는 쉽게 할 수 없던 좋은 경험들과 선배 그리고 후배들과 보냈던 시간들이 하나씩 하나씩 스쳐 지나갈 것입니다.선배들을 만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창업식을 하게 된 언니, 오빠들을 보니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가는구나 싶었습니다.    많은 일들이 이 곳 레드에서 일어났고 이를 바탕으로 지, 덕, 체를 고루 갖추게 된 언니, 오빠들의 모습이 자랑스럽습니다.    무가탈의 정신으로 새로운 세상에 뛰어드는 언니, 오빠들께 저희 레드 후배들이 진심으로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아침햇살 할아버지와 레드의 코치님들 그리고 사랑하는 후배들은 레드를 잘 지키고 키워나가고 있겠습니다.언니, 오빠들의 마음속에 레드를 늘 잊지 않기를 부탁드립니다. 저희들도 언니, 오빠들의 발자취를 잊지 않고 잘 배우고 따라가겠습니다.    자신이 선택한 길인만큼 망설임 없이 앞으로 쭉쭉 뻗어나가시길 바랍니다.그리고 자주 저희 보러 와주실거죠?다시 한 번 언니, 오빠들의 창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