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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자랑

연설(R6 천영신선수)

천영신

361 0 16-10-31 21:03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정의로운 나라에서 살고 싶은 꿈입니다.지난 4년간 국가는 상해 임시정부를 부정하며 독재의 합법성을 세뇌시키기 위해 국정교과서를 만들었고,국민들의 가슴에 노란리본이 걸린 날 7시간동안 부재중인 대통령으로부터 우리의 주권은 무너졌습니다.고 백남기 농민이 돌아가신 날 우리의 마음속에선 분노가 끓어올랐습니다.비선실세인 최순실과 측근들이 다스리는 나라에서 살았다는 사실을 안 날 우리는 더 이상 이 나라의 부정의를 참을 수 없었습니다.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입니다.대한민국의 모든 권한과 권력은 국민의 주권으로부터 나오며,대통령은 헌법에 입각하여 국민의 생활과 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의무가 있습니다.하지만 대통령은 헌법의 기본을 무시하였고, 그 사실을 인정하였습니다.    저는 정의로운 나라에서 살고 싶습니다.그러나 이 꿈은 한 개인으로부터 시작될지언정 혼자서는 이룰 수 없습니다.우리는 정의로운 나라를 위해 공부하며 정의를 추구하기 위해 사회로 나아갑니다.그리고 그 속에서 사회에 대해 토론하고, 서로의 견해를 존중하며 민주주의는 발전합니다.우리는 국가의 주인입니다.우리가 사회에 참여하고, 발전시킬 날을 꿈꾸고 있습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21세기로 나아갈 우리들이 무한한 경쟁이 아닌 타협과 화합의 길로 나아가는 것입니다.수능이 17일 남았습니다.하지만 저는 이 연설문을 쓰고, 읽기 위해 하루를 투자했습니다.고등학교 3학년의 미덕은 공부해서 더 좋은 대학을 가는 것이라고 합니다.이는 수능을 준비하는 사람뿐 아니라 모든 학생들의 덕목이 되어버렸습니다.학교에서의 시간은 공부할 시기에 공부하고, 자신의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중요한 시간이지요.하지만 언제부터 우리의 덕목이 대학을 바라보는 것이었습니까?언제부터 우리의 존재가 경쟁으로부터 승리하여 남을 밟고 올라서는 것이었습니까?저는 꿈꿉니다.21세기 발전할 사회는 고대로부터 내려온 적자생존의 무한한 경쟁사회가 아닌, 서로를 존중하고 화합하는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야 합니다.남을 밟고 올라서는 것이 아닌 나답게 꽃피는 것이 경쟁인 사회가 되어야합니다.평등한 사회를 위해, 우리는 학교 내에서 부정의를 토론하고 싸우며, 함께하는 가치를 미덕으로 삼아야합니다.그렇기에 저는 선수들이 좀 더 사회 문제에 참여하기 위해 학교에 사설신문을 비치하고, 교외활동에 더욱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실 것을 코치님들과 할아버지께 제안 드립니다.    우리는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합니다.저는 이 가치들을 생각하며 사회로 나아갈 것입니다.나에게는 민주주의가 바로서는 나라에서 살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이상으로 제 마지막 연설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