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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자랑

김명우 선수를 칭찬합니다.

노을

331 0 16-10-31 09:37

<br /><br /><br /> 얼마전까지 무더위에 고생했던 기억이 나는데 이제는 찬바람에 감기도 걸리고 추위에 벌벌 떠는 겨울이 다가왔습니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꼿꼿함을 유지한 채 푸르름을 간직한 소나무처럼 겉은 강하게 보이는 선수, 하지만 속은 누구보다 여린 김명우 선수를 칭찬하려고 합니다.  우선 명우는 외모적으로 잘 생겼습니다. 조각상을 닮았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인 잘생긴 외모에 보조개가 귀엽게 자리 잡고 있고 매력적으로 웃을 때 생기는 송곳니가 무척 신비롭게 보입니다. 또한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큰 키와 더불어 외모의 조합으로 인해 또래에 비해 무척 성숙해 보이는 외모입니다. 이런 성숙한 외모에 맞춰 몸이 성장한 건지, 명우의 몸은 정말 탄탄합니다. 중학교 1학년이라고 보기에는 몸짱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운동을 많이 하기도 하지만, 어른이면서 코치인 제가 보기에는 타고난 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식사 시간에 먹는 밥 양을 보면 당연한 결과로 보여 지고 전재욱, 문성혁 선수와 비견될 정도입니다. 이런 타고난 신체 때문인지 운동도 무척 잘합니다. 축구를 할 때 아마 3학년의 강호 다음으로 골키퍼 장갑을 물려 받을 수 있는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고 저학년 선수들 중에서는 제일 힘이 센 선수 중에 한 명입니다. 그리고 명우는 ‘예’ 할 줄 아는 선수입니다. 코치님의 코칭이나 지시에 잘 따라주는 모습에서 고마움을 느낍니다. 특히 수학학습에서 코치님이 코칭한 학습법을 잘 이행하고 따라주어서 이번 기말고사에도 성적도 실력도 태도도 크게 향상되었으며, 수학이 재미있다고까지 하는 명우가 참 기특합니다. 또한 순진하고 착한 성격으로 윗사람의 말을 잘 들어주어서 그런지 선수촌 방장 형들에게 물어보면 방을 옮길 때, 데려가고 싶은 1학년 선수 중에 꼭 들어갑니다. ‘예’ 하고 방일을 잘 하고 어울리는 명우가 참 좋습니다. 키와 덩치가 크고 몸이 탄탄해보이고 성숙해 보이는 외모와는 다르게, 속마음은 누구보다 순진하고 여린 명우! 다른 사람의 눈치를 잘 보고 부끄러움을 잘 타서 아마 특이한 몸짓으로 고개를 또 두리번거리고 있을 명우! 1학기 때 반장으로 스스로 하고 싶다 외칠 수 있는 마음의 소리를 잘 듣고 행동으로 옮길 줄 아는 명우! 내면의 아름다움을 갖추어 나가고 있는 명우가 1학년에 함께 하고 있어 참 고맙고 감사합니다. 튼튼한 신체만큼 잘 성장해 나갈 명우를 응원하고 이 자리에서 칭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