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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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은 레드스쿨에서 전설을 만들어낸 한 선수를 칭찬하겠습니다. 레드선수들 모두가 알고 있듯이 현재 1학년을 제외하고 모든 학년에 원래의 학년이 아닌 선수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 여러 선수들은 원래의 학년을 찾아가려고 노력하여 월반을 하는 선수들도 몇몇 있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선수들도 있습니다. 이런 꿈과 희망을 전해주고 월반이라는 최초의 타이틀을 따낸 선수, 바로 레드의 전설이 될 송현준 선수를 칭찬합니다. 네. 레드에 온지 얼마 되지 않은 선수들은 잘 모를 것입니다. 바로 송현준 선수가 앞서 이야기했듯이 월반을 처음으로 이룬 선수입니다. 그 당시의 학습하던 모습은 살짝 수능반인 현재와 비견될 정도였습니다. 그만큼 자신이 원하고 바라는 일에 대해서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만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한 모습이 지금 수능 국어에서도 나타납니다. 목표로 한 1등급을 위해 단 한 번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하게 봄비코치님께 코칭 받고 나아가는 모습을 보면 제가 더 배워야 할 정도로 성실한 모습입니다. 이런 성실함이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명문팀이자 캡틴 제라드가 존재하는 리버풀을 꾸준히 응원하는게 아닐까 하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현준이는 예전 5학년 때에는 스스로 밝혔듯이 감정기복이 롤러코스터였습니다. 자신의 기분대로 움직였었지만 지금은 많이 유연해졌습니다. 그래서 불안한 롤러코스터였다면 매순간 안정적으로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진심으로 만나는 안전한 롤러코스터가 되어 참으로 기쁩니다. 그래서 그런지 공부도 공부지만 노는 것도 참으로 잘 놀고 앞에 나서는 것을 힘들어 했었는데, 이제는 앞에 당당하게 설 수 있는 그런 멋진 남자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진심으로 상대방도 만나주고 자신과 상대방을 인정하고 ‘예’ 할 줄 아는 현준이가 참 좋습니다. 이런 진심으로 서로의 깊은 이야기를 나눌 친구들도 사귀어 나가며, 코치님들과도 스스럼 없이 다가오는 현준이는 예전에는 가끔은 모든 열정을 쏟은 후에 가끔씩 쓰러지곤 했는데, 요즘은 열정을 다 안 쏟은 건지, 체력이 좋아진 건지 아주 건강하게 지내고 있어 참으로 기쁩니다. 이렇게 레드에 와서 변하고 지금은 레드를 사랑하고 아끼는 선수로서 제자로서 점점 크게 성장하는 현준이가 고맙고 사랑합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수능반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