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솔길
424 0 16-10-10 10:05
김민규선수를 칭찬합니다. 우리 5학년 긍정 바이러스를 소개합니다. 이 친구를 보면 마음이 편해집니다.항상 고민없을 것 같은 무한 청정 미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누구일까요? 네, 김민규 선수입니다. 김민규 선수는 말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상대방이 말을 할 때마다 즉석에서 바로 말을 받아 주저리 여러 말을 합니다. 친구들은 간혹 오해를 합니다. 쓸데없이 말이 많고 분위기 파악 못한다고.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김민규선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참 잘 듣고 말을 합니다.다른 사람의 말에 집중하지 않고는 순간마다 위트있고 재미있는 말을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은 상대방의 말을 듣는 척 하면서 딴 생각하고 자기 생각에 갇혀 판단하기 급급합니다. 하지만 김민규선수는 즉흥적이라 분위기에 적합한 말이 아닐 때도 있지만 상대방의 말을 잘 듣고 큰 고민없이 해맑게 웃으며 스스럼 없이 때로는 거침없이 즐거운 분위기를 위해 말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레드에서는 혼날 것 같아서, 부끄러워서, 귀찮아서 말을 잘 못하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이런 선수들은 일단 김민규선수처럼 행복한 미소를 머금고 긍정을 선택하고 상대의 얘기를 잘 듣고 적극적으로 말을 툭 던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김민규 선수는 아주 긍정적입니다.김민규 선수의 말을 잘 들어보세요. 몇 달 전 얼굴을 심하게 다쳤습니다. 얼굴 때문에 표정도 운동도 쉽게 할 수 없으면서도 성인식 때 스스로를 운이 좋은 놈이라고 표현합니다. 부정적인 사람은 같은 상황을 놓고 남 탓하고 억울해하겠지만 민규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매사를 밝게 보고 항상 웃음을 잃지 않으며 긍정을 선택하는 민규가 참 좋습니다. 김민규 선수는 집중력이 좋습니다. 5학년 문과에서 수학하면 김민규선수가 최고입니다.한 번 필 꽃히면 잘할 때까지 합니다. 그리고 수학을 가르쳐달라는 친구에게 친절하게 설명도 잘 해 줍니다. 그런데 이번에 영어를 잘해볼까 마음먹더니 계속 영어에 매진합니다. 적당히 골고루 하라고 해도 영어를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순간 그 좋아하는 수학을 멀리할 정도로 집중하려고 합니다. 또한 책읽는 것도 무척 좋아합니다. 집중하여 책을 읽을 때는 거의 무아지경입니다. 이렇게 좋아하는 것에 집중할 줄 아는 민규가 어디까지 성장할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가끔 멍 때리는 것만 빼고는요.^^ 이번 성인식 꿈 발표를 지켜보았습니다.스스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같은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놈무한 긍정을 선택하며 사고를 당해도 운이 좋다고 말하는 놈지식의 재미를 깨닫고 책읽기를 사랑하며 작가가 되는 꿈을 가진 놈사진찍는 것을 좋아하며 자연과 일상을 잘 관찰하고 즐길 줄 아는 놈놀이치료를 통해 변화된 자신과 스승이 좋아서 세상을 행복하게 치료하고 싶어하는 착한 놈 자기 색깔이 분명하고 긍정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김민규선수는 참 행복한 선수입니다. 힘들고 지치고 상처많은 영혼에게 안식처가 되어줄 미래의 행복한 미소 전도사가 될김민규선수를 응원합니다. 레드를 더 행복하게 만들어 줄 민규선수를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