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솔길
382 0 15-11-02 14:32
이지현 선수를 칭찬합니다. 이 선수가 저에게 주는 이미지는 사과입니다.달콤하고 신선하며 누구나 좋아하는 사과!바로 우리 반의 사과같은 선수를 소개할까 합니다. 이 선수는 항상 사과와 같은 풋풋하고 싱그러운 미소가 있고 웃을 때 그려지는 반달모양의 눈웃음이 참 매력적인 선수입니다. 어떻게 저렇게 늘 행복한 미소를 가질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해보면그 마음속에 긍정과 사랑이 넘쳐나와 얼굴에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선수는 누구일까요? 네.. 이지현 선수입니다.이지현 선수를 볼 때면 자주 우리 집 막내딸이 생각납니다.자식 중에 안 이쁜 자식이 없다지만 유난히 정이 가고 고마운 자식이 있는 것 같습니다.인사 잘하고 상대의 마음을 알아차려 따듯하게 한결같이 만나주며 배려심이 많은 막내딸이 고마운 것처럼 지현이도 그렇게 기분좋게 떠오르는 선수입니다. 지현이의 매력은 바로 이런 배려심있는 따듯함이 아닐까 싶습니다.자기를 있는 그대로 표현하면서도 상대에 대한 배려를 잃지 않는 행동들.누가 성자되기를 잘할까? 누가 레싼을 잘하지? 누가 친구와 선배들과 잘 지낼까?하고 코치들과 나눌 때마다 우리반에서 저는 가장 먼저 지현이가 생각납니다.바로 여기에 지현이의 매력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칭찬하고 싶은 것은 지현이의 바로 이런 성실성입니다.레드의 대부분의 선수들이 친정가면 시험기간이라도 공부하기가 여간해서 쉽지 않습니다.역대로 친정가서 공부하는 친구들을 봐왔지만 정말 소수의 선수들만이 성공합니다.그런데 지현이는 이런 얼마 안되는 선수들처럼 카톡에 자신의 공부한 내용을 꼬박 꼬박 올리며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는 코치와의 약속, 그리고 스스로와의 약속을 성실하게 지켜갑니다. 겉보기엔 여려보여도 내면이 꽉 차고 책임감이 넘치는 선수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바람같은 시원한 선수 그러면서도 까불고 웃고 애교 넘치는 여느 소녀처럼 잘 놀 줄 아는 상큼한 사과와 같은 선수 동물을 좋아하고 가족을 사랑하는 이지현 선수 자연을 닮아가며 자연스럽게 자기답게 성장해가는 이지현선수가 참 좋습니다.그래서 더욱 믿음이 가고 맑고 투명하게 보이는 이지현선수가 참 사랑스럽습니다.이렇게 레드에 와서 아름답게 멋지게 행복의 향기를 전해주는 이지현 선수를칭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