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솔길
369 0 13-04-15 11:01
레드 3학년 최정현 선수를 칭찬합니다. 정현이는 한마디로 잰틀맨입니다.한결같은 모습으로 늘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은 그야말로 신사 그 자체입니다.옛날에는 누가 뭐라고 하거나 짜증을 내면 아무말 없이 당하거나 어쩔 줄을 몰라 했던 수줍음 많고 소심했던 모습들이 전부 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정현이를 가까이서 보게 되니 그렇지 않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씩 웃기만하고 말 못할 것 같은 모습은 간데없고 자기의 감정과 의견을 제법 잘 표현합니다. 친구들도 이제는 쉽게 말하고 편하게 대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합니다. 정현이가 반에서 점차 깊게 넓게 친구들과 관계해 가는 모습을 보니 참 많이 단단해졌구나 싶어 정현이를 생각할 때마다 듬직한 미소가 입가에 걸리곤 합니다.이렇게 당당해지고 소신을 찾아가는 정현이를 칭찬합니다. 정현이는 무한 긍정입니다.학습에 대해서도 생활에 대해서도 누구나 품을 만한 심각한 고민이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오히려 정현이와 대화를 하다보면 내안에 쓸데없이 고여 있던 부정적인 기운이 정현이의 여유와 긍정에 녹아나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한없이 평화롭고 기분 좋은 풀밭에 햇살 받으며 누워있는 배부른 고양이처럼 여유 있어 보이는 정현이의 긍정마인드를 칭찬합니다. 정현이는 카리스마 넘치는 방장입니다. 최근 방장이 되어 어떻게 하면 좋은 방장이 될까 고민을 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그런데 들려온 얘기로는 한없이 좋으면서도 카리스마 넘치게 강단있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레드 3학년도 훌륭한 리더라는 것을 보여주는 기쁜 소식에 감사했습니다.리더 마인드를 익혀가는 정현이의 색다른 멋진 방장되기 마음껏 칭찬합니다. 정현이는 참 매력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동남아 스타일의 그을린 피부와 볶음국수라는 별명을 가진 뽀글 뽀글한 머리카락은 이국적인 정취를 느끼게 하고 동그란 눈에 잘 빠진 균형잡힌 몸매는 레드 선수답게 튼튼해 보이며 기분 좋은 미소를 늘 가지고 있어서 언제나 같이 사진찍고 싶은 친근함을 주는 정현이를 칭찬합니다. 정현이는 축구를 사랑합니다.정현이가 한 번 발을 놀리기 시작하면 한 편의 그림을 보는 것처럼 부드럽고 강한 무언가를 느끼게 하는 예술적인 뭔가가 있습니다. 코치와 형들을 가지고 노는 듯 볼이 발에서 떨어지질 않는 것처럼 드리볼 하다가도 볼이 발을 떠나면 대포알처럼 무섭게 골대에 꽃히곤 합니다. 순진하고 마냥 착하기만 할 것 같은 모습에 어디서 그런 기교와 힘이 나오는지 매 번 같이 축구를 할 때마다 신기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한마디로 레드의 스트라이커입니다.본인도 축구에 쏟는 정성을 공부에 쏟으면 무엇이든 잘할 것 같다고 합니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이번 중간고사도 열정과 도전으로 최선을 다할 정현이를 칭찬합니다. 이렇게 좋아하는 일에 해야할 일에 열정을 가지고 무한 긍정 임하고 선수와 코치들에게 따듯한 만남을 선사하는 정현이를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