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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자랑

선수대표 소감문(레드5 허용준)

산(live)마리아

324 0 13-07-15 05:24

한학기동안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하고싶다는 말을 해보고 하게 되어 정말로 기뻤습니다.정말로 배운 것 많았고 아쉬운 것도 정말 많았습니다.가끔씩 내 능력이 이것밖에 안되나 하고 아쉬움도 있었고 시도때도 없이 벌어지는 일에 언제나 긴장을 풀 수 없는 일상이 굉장하게 스펙타클 하다는 것이 매우 즐겁고 힘들기도 했습니다.    저는 선수대표라는 직책을 맏이 하며 배운 세 가지를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첫 번째 선수의 눈이 아닌 선수대표의 눈이 생겼습니다.자리가 되니까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코치님들의 입장. 마냥 불평만 하면 되는 줄 알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코치님들이 왜 이런 코칭을 하시는 지 조금은 이해가 갑니다. 어떻게 대처하면 되는 지 보이기 시작합니다코치님과 선수의 중간의 위치라는 자리에 있지 않았을 때는 몰랐던 것이 보여 신기했습니다. 무슨 일을 할 때마다 한번 더 조심하게 되고 두려워 하게 된다는 것이 조금은 놀랍고 번거롭기도 했습니다.    두 번째 친구들 동생들이 사랑스러워 집니다.무슨일이 생기면 옆에서 조언해주고 어떤 생각이 든다고 말해주는 친구들와 동생들이 너무나도 고맙습니다. 자신의 의견을 학교에 전달할려고 하는 마음이 적극적으로 느껴지는 것은 정말로 좋은 자세입니다. 또 원하는 대로 다 해주지 못해도 이해해주는 마음이 참으로 고맙습니다. 동생들이 멋진 것만 보고 자라서 얼른 형들을 뛰어넘어 더 멋진 모습을 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세 번째 좀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한가지 일에 대하여 조금이라도 더 생각을 하고 좀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습니다. 물론 그 생각이 행동까지 발전하지 못하기도 하지만 그 생각하는 힘이 얼마나 가깝고 많이 다가오는지 알았습니다.    한 학기동안 정말 많이 고민했고 다짐했습니다. 가끔은 후회도 하고 멍청한 행동도 했습니다. 내 능력에 좌절도 해봤습니다하지만 제가 학기 초에 한 선택은 정말 후회하나 없었습니다. 겪어본 사람만이 안다는 말이 정말 옳은 것 같습니다. 이 선수대표라는 자리는 모두 다 해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