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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칼럼

레드칼럼 221 - 사소함이 운명을 바꾼다(The Little Big Things)

다온

34 0 17-08-12 12:48

<br /><br /><br /> 2010년 20대의 나이로 입사하여 이제는 7년이라는 시간이 지나쳐가는 30대 중반의 레드스쿨의 코치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의 함께 했던 시간 동안 많은 것들이 변화해 갔습니다. 학교의 건물도, 함께 하는 코치님들과 선수들도 바뀌었고 여러 프로그램도 새로 생기기도 하고 없어지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변하지 않은 것들이 있습니다. 학교가 추구하는 가치, 교육관이 변하지 않고 다른 모습으로 표현되어 왔고 프로그램들 속에 융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 중에 확실히 변하지 않는 것들은 어쩌면 현재 일반 학교에서 상당히 배제되어 있는 인성 또는 심력에 대한 부분이 있습니다. 바르게 앉고 서고 걷고 하는 자세, 이야기 하는 상대방을 바라보는 태도와 힘 찬 목소리로 또박또박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는 방법과 인사 잘하기, 웃는 얼굴하기 등 어떻게 바라보면 사소해 보이는 부분들에 대해 강조하고 교육해 나가는 것들은 아직까지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일상에서의 작은 부분들에 대한 교육에 많은 에너지를 소비함에 있어서 눈에 보이는 결과와 평가가 특별하게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낭비로 바라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처음에는 저 역시 심력에 대한 교육보다는 일반적으로 말하는 학교과목에 대한 성적을 향상시키는 데에 주력하는 것이 성공이라는 단어에 가까워진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지력에 대한 부분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학교교육에 대한 평가가 입시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높은 성적을 이룬 학생들은 절대로 머리가 좋아서가 아닌 학습 자세, 즉 일상에서 주어진 것들에 대해 소중하게 다루고 허투루 낭비하지 않는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결국 먼저 갖춰져야 할 부분들이 기본 마음가짐과 태도라는 것입니다.  레드스쿨이라는 학교가 세워진지 8년차가 되어가고 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이라는 사회로 창업한 선수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그 선수들을 종종 만나기도 하고 연락을 할 때에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학교에서 가르치던 기본자세와 예의, 리더 마인드와 같이 일상적으로 가르치고 강조했던 부분들이 대학이라는 곳에서 자신들의 생활에서 빛을 발하고 도움을 주고 있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진정으로 우리가 하는 학교 교육의 진정한 힘을 느끼고 다시 한 번 믿게 되는 순간이 됩니다. 물방울이 끊임없이 떨어져 바위를 뚫는다는 ‘수적천석’ 이라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이처럼 작은 노력이 큰일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믿고 레드스쿨은 아침에 일어나는 것부터 시작해서 뛰고 밥 먹고 학습하고 청소하고 하루를 마무리하며 잠자리에 들기까지 일상에서 잘 보고 듣고 말하고 알아차리며 하루하루 매 순간인 일상을 소중하게 꽉 채워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코치, 모든 선수 함께 해 갑니다. 삶은 소중하고 중요합니다. 사소한 것들이라고 생각 한 것들이 삶을 채우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소 한 것들을 소홀히 하지 않을 때 자신의 삶을 예술 작품처럼 완성해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레드스쿨의 교육이 선수들의 삶을 작품으로 만들어가는 밑그림을 잘 그려준다고 믿고 오늘도 하루를 소중하게 채워서 보내봅니다. 감사합니다.레드스쿨 수학코치 진농 노을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