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olution 나는 나를 혁명합니다.

  • 홈
  • 커뮤니티
  • 레드나눔방
  • 체인징스토리

체인징스토리

체인징스토리(레드6 박정호)

산(live)마리아

24 0 17-11-20 11:41

사랑하는 레드스쿨 선수들! 제가 레드스쿨에 입학한 지 어느덧 6년째가 다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현재 계신 곳은 제가 화이트스쿨을 마치고 레드스쿨에 입학하고 싶지 않아서 열심히 울며 입학을 거부했던 장소입니다. 그렇게 입학을 거부했던 제가 국토순례 5회 완주, 마라톤 하프완주 그리고 선수대표에 대학 입학까지 예정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체인징스토리를 쓰게 되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요즘 글을 쓰고 싶었는데 정말 잘됐습니다. 감성이 풍부해져서 그런지 이런 자리에 더욱 더 욕심이 납니다. 말년에 체인징스토리라... 정말 어려웠습니다. 많은 고민 끝에 내가 어떻게 변했는지 이야기해서 웃겨볼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현재 땅의 기운을 받아 지친 우리 6학년 수능이 3일 밖에 남지 않아 잘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에 정말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흑역사로 가득한 과거에 정호 1학년으로 가보겠습니다. 아! 1학년 정호는 꿈도 없는 비타민만 먹는 약쟁이니까 조심하시고요. 고고씽(릐액션) 과거안녕하세요 레드스쿨에서 재학중인 1학년 박정호 선수입니다. 현재에 있는 우리 정호형이 여러분들에게 제가 어떤 사람인지 알려주면 약 몇 봉지 챙겨준다고 해서 하는 거니까 잘 들으세요      먼저 제가 얼마 전에 썼던 시한편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물결 졸졸졸 물이 흘러가네아이들은 물속에서 수영하고,해는 아직 쨍쨍하네나는 거기서 무엇을 하고있을까?    안그래도 추운데 더 춥죠? 아마 현재에 있는 정호형은 하나하나 다시 읽으면서 하나하나 삭제해버리는 시간을 가졌을 거에요. 이제는 말해도 될 것 같네요. 아마 현재에 있는 정호형은 여러분들에게 무엇을 말한지 모를거니까 이야기 해도 되겠죠? 현재로 돌아가서 이거 이야기하면 안되요. 이건 1급 비밀인데 1학년 때 저는 아파서 집에 가는게 꿈이거든요. 조금 과장하자면 혼신의 연기로 아픈 척을 했는데 단 한번도 성공한 적이 없어요. 혹시 정호형이 화이트스쿨 끝나고 어떻게 했는지 이야기했나요? (대답) 그 이야기 아마 레드 4학년 때도 할텐데 6학년때도 하네요. 아직도 철없는건 마찬가지네요. 아! 그리고 저는 바이올린을 연주할 수 있어요. 저랑 잘 어울리죠? 저 은근 잘 쳐요. (대답) 저 말 많죠? 설마 아직도 현재에서도 말 많은가요? (대답) 에휴~~ 혹시 친구 없던 건 이야기 하던가요? (대답) 제가 지금 1학년 친구들이 전국적으로 모여서 그런지 지내기 조금 힘들어서 그린스쿨이랑 놀고 있거든요. 그래서인지 현재에 있는 정호형 일 잘 할텐데 그죠? 어머~ 지금 진주에서 온 여자랑 대구에서 온 남자랑 싸우네요. 오 누가 이겼는지 아세요? 진주에서 온 여자애가 이겼어요~~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났네요. 이제는 여러분들을 현재로 보내야 할 것 같아요. 그럼 잘가세요. 고고씽    현재레드 1학년 정호한테 이야기 잘 들으셨나요? 현재에서 저는 3~4년 동안 아프지 않고 아싸였던 제가 사랑하는 13명의 친구들과 65명의 후배들도 있고 학교 다니기 싫어서 울상만 찢부리던 제가 더 밝은 모습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리더쉽은 쓸데없이 뛰어나며 나중에 구미대학교 가서 과대는 물론 홍보대사, 학교회장까지 할 생각입니다.  제가 얼마나 바뀌었는지 많이 느끼셨을거에요. 얼마나 제가 철이 없었는지도 하하하. 그럼 추운 여러분들을 위해 여기까지 6학년 마지막 체인징스토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