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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자랑

4학년 윤상원 선수를 칭찬합니다.

무지개

96 0 18-03-17 00:06

윤상원 선수를 칭찬합니다.          이 선수를 생각하면 참 여러 모습이 떠오릅니다.    컴퓨터로 여러 번 코치님들을 근심에 빠뜨리고, 철봉에 매달려 있다가 떨어져서 팔목이 골절되기도 하고, 감기도 자주 걸리기도 했습니다. 영단어 시험에 자주 불통하기도 하고, 개념어 시험은 으레 낙방이 일쑤였습니다. 목소리는 작아서 할아버지에게 혼이 나기도 했습니다. 지각을 자주하고 또 물건을 잃어버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관심있는 분야에는 정말 집중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선수는 차에 관심이 많아서 프라모델 만드는 것을 좋아하고 노트북이 망가진 것을 분해하여 구조를 파악하기도 하는 등 기계에 대한 호기심이 많습니다. 산행에서는 힘이 들어도 끝까지 쳐지지 않고 등반하는 우직한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그렇습니다.저는 오늘 4학년 반장인 윤상원 선수를 칭찬하려 합니다.    상원이는 참 듬직해졌습니다. 이번에 반장 선수로 선출이 되어 현재 만리여행을 기획 중입니다. 부반장 채원이와 기획부장 창영이와 힘을 합쳐 숙소와 체험할 거리를 조사하는 인원을 나누고, 상원이가 제일 잘하는 PPT작업을 하며 조사를 총괄하는 모습에 손을 더 쓸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만큼 상원이가 맡아서 할 수 있는 일이 늘어났습니다.    또 상원이는 차분해졌습니다. 겨울방학이 지나고 오니 장난기가 다분했던 가벼운 모습은 사라지고 한결 차분해진 모습이 보입니다. 학점제를 선택하면서 보이던 신중한 눈빛은 저한테 많이 낯설었지만 상원이가 바뀐 모습에 어느새 저도 적응했습니다. 이 바뀐 모습이 학습에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상원이는 책임을 다 합니다. 이번 친정나들이를 가면서 연락도 자주하고 4학년 부모님채팅방에 제일 먼저 큰절을 하는 모습이 올라온 것이 상원이였습니다. 새롭게 바뀐 학년 구성원간의 연락처를 받고 선수채팅방을 맡아서 빠르게 연결하는 모습에서 일처리가 예전에 비해 정말 빨라졌음을 느꼈습니다. 반장으로 만리여행 발표를 할 때 목소리로 지적을 받지 않도록 이야기했더니, 평소보다 더 크게 하도록 연습하겠다고 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상원이는 긍정적으로 살려고 합니다. 검정고시 접수를 준비하다가 상원이가 문득 생각나서 검정고시 접수를 하게 권유를 했는데 군말없이 바로 보겠다고 하는 모습에 이제 공부하고 시험을 준비하는 것에 부정적이지 않구나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나도 할 수 있다는 마음을 먹은 것에 칭찬했습니다. 우리 상원이가 준비에 노력을 더하여 이번 검정고시에서 영어와 수학을 100점 맞으면 크게 칭찬하고 포상을 내려야겠습니다.    봄이 다가와 따뜻해지는 요즈음에 상원이가 훈훈하게 바뀌는 모습이 참 기분이 좋아집니다.이렇게 상원이를 칭찬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고 고맙습니다.